[손영래 /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
9월 28일 월요일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0시 기준 국내 발생 환자는 40명이고 그 가운데 수도권의 확진자는 33명, 그 외 비수도권 지역은 7명입니다. 어제 다섯 분이 돌아가셨습니다. 돌아가신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께는 깊은 위로를 전합니다.
현재 코로나19의 대규모 확산은 억제되고 있으며 국내 환자 발생이 안정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2주간 국내 발생 환자 수는 약 92명이었고 그 직전 2주간의 약0177명에 비해 상당히 감소하였습니다. 그러나 방문판매 회사, 병원 등 일상생활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계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의 비율은 20%대이며, 방역망 내 관리 비율도 낮아 안심할 상황은 아니며 이에 따라 추석 연휴의 방역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정부는 오늘부터 10월 11일까지 2주간을 추석 특별방역기간으로 지정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하였습니다. 오늘이 그 첫날이 되겠습니다.
전국 거리두기 2단계의 핵심 조치는 유지하되 시설별로, 지역별로 위험도를 고려하면서 보다 정밀하고 효과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하고자 합니다. 마을잔치나 지역축제 같은 실내 50인, 실외 100인 이상 행사 등이 금지되고 목욕탕, 학원, 오락실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마스크 착용 등의 핵심 방역수칙도 계속 준수해야 합니다. 미술관, 박물관, 도서관과 같은 방역관리가 우수한 실내 국공립시설은 운영을 재개합니다.
단 이용 인원은 절반 이하로 제한하고 마스크 착용 등의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할 것입니다. 인파가 몰릴 가능성이 큰 시장이나 마트, 백화점 등이나 관광지에 대한 방역 점검도 더욱 강화하였습니다. 수도권에 대해서는 유흥주점 등 고위험시설 11종의 집단금지를 유지하고 외식과 여가 등을 위한 음식점, 카페, 극장 등의 방역조치를 보다 강화하였습니다. 비수도권에 대해서는 클럽, 유흥주점 등 유흥시설 5종과 방문판매업 홍보관을 10월 11일까지 2주일간 집합금지 조치합니다.
코로나 우울에 따른 심리지원을 위한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의 강화대책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최근 코로나 우울 등으로 상담전화가 급증하고 있으나 현재 42명의 상담 인력으로는 대응에 한계가 있습니다. 이에 상담자가 바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자살상담전문인력을 최대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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