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코로나19로 올해말까지 관광객 '사절'
세계적 휴양지인 인도네시아 발리섬이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올해 말까지는 외국인 관광객을 받지 않기로 했다고 영국 BBC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와얀 코스테르 발리 주지사는 성명에서 "현재 인도네시아 상황을 고려하면 발리를 포함한 전국에 외국인 관광객의 입국을 허용하는 게 적절치 않다"고 밝혔습니다.
코스테르 주지사는 구체적인 관광 재개 시점은 밝히지 않았으나, 인도네시아 당국은 일단 올해 말까지는 외국인 관광객을 받지 않을 방침입니다.
당초 발리 당국은 발리섬 관광을 넉 달간 폐쇄했다가 9월 11일부터 허용할 예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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