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커창 "중국 백신 개발하면 동남아에 먼저 제공"
리커창 중국 총리가 중국이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완료하면 동남아의 메콩강 지역 국가들에 먼저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리 총리는 오늘(24일) 화상회의 방식으로 열린 란창-메콩강 협력회의 정상회의에서 중국과 동남아가 메콩강을 공유해 사실상 운명공동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미중간 패권 다툼이 가열되는 상황에서 우군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메콩강은 중국에서 발원해 미얀마와 라오스, 태국, 캄보디아 등을 흐르는 대하천으로, 중국에선 란창강이라고 부릅니다.
중국은 메콩강 지역 국가들을 묶는 지역 협의체를 만들어 유대를 강화해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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