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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있저] 보수인사 잇따라 확진..."광화문 집회, 전세버스 79대 동원" / YTN

YTN news 2020-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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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변상욱 앵커
■ 출연 : 최영일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사랑제일교회발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광화문 집회를 둘러싼 책임 공방이 정치권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집회에 참여했던 통합당 소속 인사들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는 가운데 민주당은 광화문 집회에 전세버스 수십 대가 동원됐다면서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습니다.

여의도 정가 분위기를 최영일 시사평론가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최영일]
안녕하세요.


광화문 집회. 예전 같으면 통합당, 예전에는 다른 이름이었습니다마는. 그 정당과 보수단체들이 함께 어울리기도 했는데 이번 건 과연 그렇게 봐야 되느냐. 그렇다고 선을 딱 긋기에는 전현직 의원들이 가긴 갔으니까 좀 애매합니다.

[최영일]
그러니까 공식적으로 지금 미래통합당의 지도부를 중심으로 한 8.15 광화문 보수집회와의 직접적인 관련성은 과거보다는 약해진 건 사실입니다. 이건 인정을 해야 될 것 같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통합당 측에서 이야기하는 것처럼 아무 상관이 없는가, 절연되어 있는가. 이건 또 그렇지 않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20대 국회, 바로 지난 당 지도부를 생각해 보면 황교안 전 대표, 또는 나경원 전 원내대표, 이런 인사들이라든가 원외인사이기는 했지만 가장 강력하게 이 집회에 전광훈 목사와 함께 참여했던 분 중에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라든가 이런 분들이 쭉 있단 말이죠. 그래서 물론 다른 당을 또 만들어서 나가기는 했습니다마는.

어쨌든 우리가 태극기 부대, 세력이라고 부르는 좀 강성 보수 성향의 집회 주도, 그리고 개신교 일부입니다, 전광훈 목사를 필두로 한 한기총의 세력. 그러니까 광화문에서 집회가 계속 돼 왔어요. 이게 지난해로 넘어가면 조국 전 장관 사태 때 이게 광화문과 서초동으로 쪼개지고 또 여의도로 쪼개지고 . 광화문 집회는 또 보수 쪽의 상징처럼 여겨지지 않습니까?

올해 달라진 점은 코로나19 방역 상황이 엄중하다. 이게 하나 오버랩이 된 건데. 이런 측면에서 지금 표면적으로는 통합당 지도부는 해서는 안 될 일이었다, 광화문 집회를 이렇게 이야기하지만 완전히 절연했다면 메시지에 대해서도 언급할 필요가 없는데 하지만 광화문 광장에서 나온 정부 비판의 메시지는 엄중...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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