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있저] 이번 주말 보수단체 또 집회 신고...민주노총도 다음 달 집회 / YTN

YTN news 2020-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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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 두기 1단계 완화 조치에 따라 서울 도심 집회 가능 인원이 10명 미만에서 100명 미만으로 늘어났습니다.

그러자, 보수 단체와 민주 노총이 대규모 집회를 예고하며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이연아 기자와 알아봅니다.

이번 주말 신고된 집회는 얼마나 되나요?

[기자]
우선, 지난 광복절 집회를 주도했던 보수단체 8·15 비대위가 이번에도 집회를 신청했습니다.

이번 주 일요일과 다음 주 일요일 야외 예배 형태로 집회를 열겠다는 계획을 밝혔는데요.

지난 개천절과 한글날 서울 도심 집회를 신청했다 금지 통고를 받았는데, 이번에 거리두기 단계가 완화되자 다시 신청한 겁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최인식 / 8·15 비대위 사무총장 (어제) : 지금 서울시에서 행정명령으로 집회를 금지하는 수단을 연장하고 있는 것은 초법적인 행정 행위로서 행정 독재 행위에 해당합니다.]

신고된 집회 장소는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북측 인도와 3개 차로 400m 구간이고, 의자 1,000개를 놓고 방역 수칙을 지키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집회 신고 인원이 100명 미만인 기준에 맞지 않는 등의 이유로 경찰은 금지 통고할 예정입니다.

비대위 측은 행정 처분이 나올 경우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혀서, 지난번처럼 행정 소송이나 집행정지 신청 등을 검토할 것으로 보입니다.

8.15 비대위뿐만이 아닙니다.

보수단체 새한국은 이번 주말에 차량 99대를 이용해 시위를 진행한다고 밝혔고요.

또 다른 보수단체 자유연대는 경복궁역 등에서 300명 규모 집회로 진행할 계획이었는데, 오늘 오전 금지 통고를 받았습니다.


그런가 하면, 민주노총 등도 집회를 계획하고 있다고요?

[기자]
네, 민주노총과 전국농민회총연맹 등 단체도 다음 달 14일 집회를 예고했습니다.

'전국민중대회'라는 이름으로 전국 16개 시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인데요.

설명 들어보시죠.

[한선범 / 민중공동행동 언론팀장 : 노동자, 농민, 빈민 상태가 매우 좋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오프라인으로 하는 것이 목소리를 전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겠나 그런 고민이 많고, 최대한 방역 당국과 정부가 허용하는 안에서 최대한 해보자는 겁니다.]

거리두기 완화 조치로 서울 도심 집회 허용 인원이 10명에서 100명 미만으로 늘어난 점을 고려해, 민주노총은 서울 100곳에서 99명씩 모이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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