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포커스] 사랑제일교회發 대규모 확산...신천지 때보다 더 위험한 이유는? / YTN

YTN news 2020-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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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오동건 앵커
■ 출연 : 김경우 / 인제대 서울백병원 교수, 최영일 /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수도권을 비롯해서 전국 곳곳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어제 하루 신규 확진자가 또 200명을 넘었습니다. 연일 확진자가 쏟아지는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서는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도주, 탈출하는 사례도 잇따르고 있어서 우려가 더 커지고 있습니다. 나이트 포커스 오늘은 김경우 인제대 서울백병원 교수, 또 최영일 시사평론가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우선 457이라는 숫자가 나왔습니다. 이게 어떤 숫자냐 하면 사랑제일교회에서 관련된 확진자 수가 457명 지금 발생한 상황입니다. 저희들이 통계를 볼 때, 추이를 볼 때 확진자의 수와 그 속도를 봐야 하는데 지금 이 숫자는 어떻게 판단할 수 있을까요?

[김경우]
일단 이분들이 언제 노출됐느냐가 중요하겠습니다. 왜냐하면 이미 많이 예전에 접촉돼서 발생한 감염이라면 이미 N차 감염이 충분히 생겼을 것 같고요.

최근에 생긴 감염이라면 지금 빨리 접촉자를 찾아내서 격리를 하면 추가적인 전파는 없겠지만 최소 이게 처음에는 8월 8일 정도 추정했다가 최근에는 7월 말부터도, 7월 27일부터도 추정하고 있기 때문에 만약에 20일 전부터 이 전파가 시작됐다면 우리가 인천발 학원강사 감염을 봤을 때도 불과 한 7~8일 만에 7차 감염이 생기면서 80여 명이 감염된 사례가 있기 때문에 20일 정도라면 굉장히 많은 수의 N차 감염이 이미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457명뿐만 아니라 이분들로 인한 N차 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한 사람의 감염자가 아닙니다. 이 사람이 퍼트릴 수 있는 감염까지 생각을 한다면 457이라는 숫자의 의미는 더 무겁게 느껴질 수밖에 없습니다. 속도도 지금 빨라요.

[최영일]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최근 5일 동안 1000명을 넘겼거든요. 지금 한번 생각해보시면 지난주 후반부터 심각한 징후가 나타납니다. 세 자리 숫자가 나오죠. 103명, 166명, 그리고 갑자기 279명, 197명, 오늘 다시 246명. 지금 이 중에서 한 1000명이 넘는 숫자 중에 이 중에 약 절반 정도가 사랑제일교회예요.

우선은 교인들이 나와 있고 그다음에 이미 2차 감염은 다수 확인이 되고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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