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세브란스 직원 2명 확진...'안과 병원' 임시 폐쇄 / YTN

YTN news 2020-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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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과 병원 직원 2명 코로나19 확진 판정…안과 건물 폐쇄
첫 확진자 ’사랑제일교회 신도’…예배 뒤 닷새 동안 근무
안과 병원만 폐쇄…"환자 접촉 가능성 커 역학조사 중"


신촌 세브란스 안과 병원에서 직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해당 건물이 임시 폐쇄됐습니다.

최초 확진된 간호사는 사랑제일교회 신도로, 지난 9일 예배를 본 뒤 닷새 동안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손효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 신촌 세브란스 안과 병원.

진료를 보러 온 환자들이 건물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발걸음을 돌립니다.

이곳에 근무하는 간호사 등 직원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건물이 임시 폐쇄된 겁니다.

[안과 병원 외래 환자 : 여기 오려면 4시간 걸리지, 몇 번 갈아타야 하는데…. 문자 와서 제대로 보지도 못하면 이렇게 헛걸음쳐도 되는 건지….]

최초 확진된 간호사는 사랑제일교회 신도로, 지난 9일 예배를 본 뒤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확진되기 전까지 닷새 동안 안과 병원에서 외래 업무를 봤습니다.

병원 측은 안과 병원 건물 내부를 소독하고 예약된 진료를 모두 취소했습니다.

직원 120여 명에 대해 진단 검사를 진행한 결과, 직원 1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확진된 간호사와 같은 공간에서 식사한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신촌세브란스병원 관계자 : 간호사는 아니고, 업무 보조를 해주는 근로 사원. (같은 공간에서) 음식을 먹었다까지는 확인이 됐어요.]

확진된 간호사는 근무지인 안과 건물 외에 다른 시설을 다녀가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세브란스병원 응급실과 다른 병동 등은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안과 병원을 방문하는 외래 환자만 하루 평균 500여 명에 달했던 상황.

보건소는 진료 과정에서 환자가 확진된 직원과 접촉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CCTV 등을 통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YTN 손효정[[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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