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등 여행사 매출 급락…경영난에 직원 이탈

연합뉴스TV 2020-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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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 등 여행사 매출 급락…경영난에 직원 이탈

코로나19 사태에 여행사들의 직원 이탈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국내 최대 여행사인 하나투어는 6월말 현재 직원이 2,406명으로 지난해 말보다 94명 줄었습니다.

노랑풍선은 같은 기간 53명 줄었고, 모두투어와 레드캡투어 역시 직원이 40~50명씩 감소했습니다.

코로나19 여파에 여행사들이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이기 때문인데, 하나투어의 경우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9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95%나 급감했습니다.

다음달부터는 여행사에 지원했던 정부의 고용유지지원금도 끊길 처지여서 직원들의 이탈에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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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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