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에서도 비 피해가 심각한 수준인데요,
도심 도로와 농경지가 곳곳이 침수되고 산사태가 곳곳에서 났다고 합니다.
시청자께서 보내주신 영상으로 현장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제천시 봉양읍 장평천 모습입니다.
흙탕물이 쉴 새 없이 하류로 흘러가고 있는데요,
보기에도 수위가 상당히 높아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나무 기둥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잠겨 있는 모습이고요.
빗줄기도 상당히 거셉니다.
휴대전화로 영상을 찍을 경우에 저 정도면 실제로는 아주 굵은 빗줄기일 것으로 추정됩니다.
영상을 제공해주신 시청자는 범람 위기에 있고, 인근 지역에는 산사태도 나고 주택이 침수되었다고 제보해주셨습니다.
역시 봉양읍의 공전2리인데요,
마을이 물에 잠긴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도로인지 하천인지 구분을 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역시 이곳도 산사태로 곳곳의 도로가 끊기고 주민들이 고립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번에는 금성면으로 가보겠습니다.
이곳에는 지적박물관이 있다고 하는데요, 그 인근의 농공단지 인근 마을의 상황입니다.
토사와 흙탕물이 쉴새 없이 떠내려오는 모습인데요,
논을 휩쓸었고, 바닥에는 도로까지 유실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마을 안으로 들어가면 모든 길에 흙탕물이 흐르고 있고, 집도 침수되고, 곳곳에 크고 작은 산사태가 난 모습입니다.
이번에는 도심인데요, 강제동입니다.
아파트에서 촬영한 것 같은데요.
도로 곳곳이 침수되어있고, 그 위를 차량이 위태하게 건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주위를 둘러보면서 영상을 찍으셨는데요, 도로보다 낮은 지대에 있는 운동장이 물에 차 범람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시청자분들께서 영상을 직접 찍어 보내주신 영상으로 제천 상황 알아봤는데요,
소중한 영상 감사드리고, 한 가지 물살이 센 곳에서 영상 찍으시면 위험하시니 안전에 유의하시라는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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