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는 울산 쫓는 전북...쉼 없는 선두 경쟁 / YTN

YTN news 2020-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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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에 이어 프로축구도 이번 주말 관중 입장이 재개되는 가운데, 울산과 전북 '양강'이 펼치는 선두 경쟁이 점입가경입니다.

선두 울산은 부산과, 2위 전북은 포항과 각각 만납니다.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K리그 13라운드까지 치른 가운데, 선두권은 울산과 전북의 양강 구도로 굳어지고 있습니다.

울산이 승점 3점 차이로 전북에 앞서 있지만 알찬 전력 보강을 한 전북의 기세도 만만치 않습니다.

일요일 부산 원정을 앞둔 선두 울산은 막강한 공격력이 돋보입니다.

팀 득점과 득실차, 도움 부문 모두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고, 개인 득점과 도움 부문 1위도 모두 울산 선수의 차지입니다.

최근에는 더욱 가파른 상승세를 타면서 이달에 치른 리그 4경기를 모두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4경기에서 무려 13골을 넣고 단 3골만 내주는 완벽한 경기를 펼쳤습니다.

13골 중 8골을 몰아친 주니오는 올 시즌 17골로 득점 부문 선두 자리를 굳혀가고 있고, 이번 주말 리그 5경기 연속골에 도전합니다.

반면 전북은 전반기 '닥공'이라는 팀컬러에 걸맞지 않은 공격력으로 선두 자리를 울산에 내줬습니다.

하지만 특급 외국인 선수 구스타보가 가공할 득점력을 선보이며 후반기 대반격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구스타보는 앞선 2경기 모두 후반에 교체 투입되고도 머리와 발을 가리지 않고 골을 가동했고, FA컵 8강전에서는 단 9분 동안 해트트릭을 작성하는 파괴력을 과시했습니다.

구스타보와 함께 영입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출신 바로우까지 서서히 팀에 녹아들면서, 전북은 본격적인 선두 추격에 나설 것으로 기대됩니다.

뛰는 울산과 쫓는 전북, 두 형제 구단의 치열한 선두 경쟁이 프로축구팬들의 가슴을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YTN 허재원[[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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