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가 꿈인 학생들이 이 구절 책상 앞에 많이 붙여놓았다고 하죠.
여당에서는 서울대가 서울에 있는 것도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박주민]
교육 인프라도 아예 지방으로 이전하고 서울대 폐지론 같은 경우는 포함해서 고민해볼 수도 있죠.
내가 집값 상승 주범이냐며 학생이 서울대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글입니다.
나라의 미래이고, 누군가의 꿈인 학생들인데 괜히 고개를 떨어뜨리진 않았을까 걱정스럽습니다.
김영순 / 서울 강북구
집 한 칸 가진 사람을 투기 세력이라고 이렇게 몰아가고 있다면
주말에 집회에 나온 유주택자들은 "합법적으로 집을 산 우리를, 왜 범죄자 취급하느냐"고 가슴을 쳤습니다.
서울시민들은 "우리는 천박한 시민"이냐는 자괴감도 토로합니다.
공부 잘 하면 서울대 가고 싶고, 돈 벌면 집 사고 싶은 게 자연스런 우리네 욕망입니다.
이들을 "나쁜 사람"으로 낙인찍지 않고 집값 잡는 방법은 없는 걸까요?
내일도 뉴스에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