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 1천조원 규모 경제회복기금 진통 끝 합의
유럽연합, EU 정상들이 현지시간 21일 코로나19 여파에 대응하기 위해 7,500억 유로, 우리돈 약 1천조원 규모의 경제회복기금을 조성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갚을 필요가 없는 보조금은 3,900억 유로, 우리돈 535조 원, 갚아야 하는 대출금은 3,600억 유로, 494조 원으로 각각 결정됐습니다.
EU 회원국 정상들은 지난 17일부터 벨기에 브뤼셀에서 코로나19 확산 이후 첫 대면 정상회의를 열어 경제회복기금 그리고 EU 장기 예산안에 대한 협상을 벌였습니다.
특히 경제회복기금의 보조금·대출금 비율과 관련해 북유럽과 남유럽 간의 견해차가 커서 이틀로 예정됐던 협상이 닷새간이나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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