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지 현장]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에게 묻는 정국 현안

연합뉴스TV 2020-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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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지 현장]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에게 묻는 정국 현안

정치권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1번지 현장, 오늘은 국회와 연결돼 있는데요.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최고위원 나와 계십니다.

안녕하십니까.

더불어민주당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오늘부터 후보 등록이 시작됐습니다. 지난 주말 의원께서 당대표 출마를 고심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는데요. 출마 여부 결정은 언제 내릴 예정이신가요?

민주당 차기 당권, 이낙연 의원과 김부겸 전 의원의 양자대결이 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많았는데요. 출마를 고심하게 된 계기가 있습니까?

최근 국민들이 가장 관심을 보이고 있는 분야가 바로 부동산 관련 정책이 아닐까 합니다. 주택 공급을 늘리기 위한 해법으로, 그린벨트 해제 방안이 나오기도 했는데요. 문 대통령이 조금 전 "그린벨트를 보존하기로 했다"고 발표하면서 "정총리와 주택 공급물량 확대 방안을 협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의원께서는 주택 공급을 늘리기 위해 어떤 방법이 있다고 보십니까?

이번 그린벨트 해제 방안을 두고 당·정·청 주요 인사들이 각기 다른 의견을 내는 바람에 부동산시장이 들썩이고, 정부 부처에서도 혼선이 빚어지기도 했는데요. 신중하지 못했던 게 아닌가 하는 지적도 있습니다. 어떤 입장이십니까?

민주당 김태년 대표는 오늘 교섭단체 연설을 통해 수도권 인구 유입이, 일자리와 주거를 악화시키고 있다면서 균형적인 지역발전을 통해 국회와 청와대, 정부 부처 모두 세종시로 옮기는 행정수도 완성을 제안했습니다.
이미 행정수도 이전은 헌법재판소에서 위헌 판결을 받았는데요. 김태년 원내대표의 제안이 부동산 문제를 푸는 한 방안이 될 수 있다고 보십니까?

오늘 김창룡 경찰청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진행됐습니다. 김 후보자는 박원순 전 시장의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공소권 없음' 처리가 타당하다는 입장을 밝혔는데요. 서울시가 진행하는 진상조사 외에 경찰 수사가 필요하다는 의견…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박원순 전 시장의 부재로 내년 4월에는 부산시장과 서울시장을 동시에 뽑는 사상 초유의 보궐선거가 치러지게 됩니다. 민주당의 당헌당규에 따른다면 무공천 결정을 내려야 하지만 이에 대해서도 당내 의견이 분분한데요. 의원께서는 어떤 견해를 갖고 계십니까?

21대 국회가 어렵게 문을 열었습니다. 하지만 당장 인사청문회, 공수처 설치 등 여야가 대립각을 세울 것으로 예상되는 현안들이 많습니다. 21대 국회, 20대와 다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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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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