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지 현장]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묻는 정국 현안
민주당의 새로운 사령탑이 된 이낙연 대표가 취임 한 달을 맞았습니다.
하지만 그사이 많은 논란을 겪은 민주당에게는 지난 한 달이 그리 녹록한 시간이 아니었을 텐데요.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최인호 의원 모시고 자세한 얘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낙연 대표, 전당대회 연설 때마다 "당대표가 되면 달라진 이낙연을 보여주겠다" 강조해왔습니다. 취임 한 달, 이 대표를 가까운 곳에서 지켜보셨는데요, 실제로 변화가 있는지, 어떤 부분이 가장 달라졌다고 생각하시나요?
이낙연 대표는 어제 최고위회의에서 당 소속 국회의원과 지방의원은 물론 선출직 공직자의 다주택 보유 문제와 비위 조사를 윤리감찰단에 요청했습니다. 최근 재산 신고 누락 의혹을 받은 김홍걸 의원에게는 제명이라는 강력한 처분을 내렸는데요, 민주당 내 다주택자는 허용할 수 없다는 일종의 시그널인가요? 다주택자에 초점을 맞춘 배경이 궁금한데요.
어제 검찰은 민주당 정정순 의원에게 정치자금법·공직선거법 등 위반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급했습니다. 민주당은 국회법에 따라 처리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는데요, 어떤 의미인가요?
지난 주 북한의 우리 공무원 피격 사건이 있었습니다. 민주당 특위 위원장인 황희 의원은 어제 "유족에게는 죄송하지만, 해당 공무원의 월북은 사실이다"라고 밝히면서 "시신에 대해서는 공동조사가 필요하다"고 발표했습니다. 현재 이 사건의 핵심 쟁점에 대한 남북 발표 내용이 달라 혼선을 빚고 있는데요, 현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어제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청와대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면서 "국민은 국가 최고 통수권자인 대통령의 24시간 조치들을 알아야 할 권리가 있다"라고 주장했는데요,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어제 본회의에서 공동채택하기로 했던 대북 규탄 결의안이 결국 불발됐습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제시한 결의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본회의 현안질문을 반대한 건데요, 서로 네 탓 공방을 벌이고 있는 현재 상황, 어떻게 보십니까?
아들의 휴가 특혜 의혹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아들 서 씨에 대해 검찰은 "외압이 없었다"라고 무혐의 처분을 내렸습니다. 어제 브리핑에서 '사필귀정'이라는 표현을 하셨는데요, 어떤 의미였습니까?
야당은 검찰 조사와 처분을 비판하면서 특검과 국정조사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협상이 가능한 부분이라고 보십니까?
내일부터 5일간의 추석 연휴가 시작됩니다. 여야 모두 민심을 잡기 위한 행보를 이어갈 예정인데요, 민주당에서는 최근 민심의 동향 어떻게 파악하고 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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