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투데이] '광복절 황금연휴' 현실화...'소비 진작' 효과는? / YTN

YTN news 2020-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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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재윤 앵커, 이승민 앵커
■ 출연 : 정철진 / 경제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정부가 다음 달 17일 임시공휴일 지정을 검토하겠다고 했는데요. 광복절이 토요일이기 때문에 대체휴일처럼 하루 더 쉬게 하자는 겁니다. 이렇게 8월 임시공휴일이 확정되면 사흘 동안 황금연휴 기간이 생기게 되는데요.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운 내수 경제 회복에 얼마나 도움이 될지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정철진 경제평론가와 함께 전망해 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정철진]
안녕하십니까?


정세균 국무총리의 발언으로 이게 표면에 드러나게 됐는데요. 8월 17일 임시공휴일로 지정한다는 하는 내용부터 먼저 어떤 과정을 통해서 이 이야기가 나와게 됐는지 짚어보죠.

[정철진]
그렇습니다. 지난 7월 19일이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하면서 정세균 총리가 운을 뗐는데요. 실제로 임시공휴일을 지정한다는 얘기는 상당히 많이 언급이 됐었습니다. 그러나 이것을 완전히 공식화하고 테이블 위에 올려놨다 이렇게 볼 수가 있는데.


그전부터 얘기가 있었어요?

[정철진]
그렇죠. 이유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지금 국민들에게 어떤 위로의 시간을 주고 싶다라는 게 첫 번째 이유였고요. 두 번째 흐름은 역시 내수 회복. 임시공휴일 그동안에 지정했을 때 소비진작의 효과들이 많이 있었거든요. 아마 두 가지 차원이었고. 제 생각에는 아마도 후자 쪽에 훨씬 더 방점이 찍히지 않았나라는 생각을 합니다. 내수 회복이죠. 8월 17일, 월요일입니다. 15일이 토요일이기 때문에 17일 지정하는 이런 안을 꺼내놨고. 지금 오기 직전에 제가 인터넷이나 포털들을 봤더니 현재 검색어도 그렇고요. 관심도 1위가 8월 17일 임시공휴일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사실 올해 유난히 공휴일이 적기는 한데 만약에 이게 8월 1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이 된다면, 확정이 된다면 3년 만에 이게 임시공휴일이 결정된다면서요?

[정철진]
그렇습니다. 올해 법정공휴일, 휴일 말고 법정공휴일이 16일입니다, 선거일까지 포함해서요. 그런데 6일이 주말과 겹치게 되면서 아마 연초에 많이 찾아보셨던 분들은 정말로 휴일이 없구나. 특히 6월, 7월, 8월에는 법정공휴일이 하나도 없습니다. 아마 이런 점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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