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재윤 앵커, 이승민 앵커
■ 출연 : 이혁민 세브란스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주 들어서 지역감염 일일 신규 확진자는 사흘 연속 10명대에 머무르고 있지만 해외 유입 확진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최소 19만 명 수준을 유지하며 호전되지 않고 있는데요. 그러다 보니까 방역당국은 해외 확산세가 참담한 상황이라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이혁민 세브란스 진단검사 의학과 교수와 함께 자세한 내용 나누어보겠습니다.
지역감염 확진자가 11명으로 23일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는데요. 일단 지역감염 확산은 어느 정도 진정세에 접어들고 있다, 평가해도 될까요?
[이혁민]
맞습니다. 지역감염 확산은 분명히 진정세에 접어든 걸로 보이고요. 7월 15일 0시 기준으로 해서 국내에서 발생했던 코로나19 확진자는 39명이었습니다. 그런데 그중에 국내에서 발생한 게 11건 그다음에 해외 유입이 28건이었고 국내 11건 같은 경우에도 서울, 경기가 9건이었고 광주, 대전은 각각 1건으로 굉장히 적은 발생 숫자를 보여줬습니다.
그래서 광주, 대전 같은 경우에는 어느 정도 진정세를 보여주는 게 맞는 것 같은데요. 그런데 서울, 경기지역의 9건 같은 경우는 분명히 한창 때인 50~60건에 비해서는 많이 줄어든 거기는 하지만 9건이라는 수치는 분명히 저희가 아직까지는 조금 주의를 하는 게 필요할 정도의 수준이라고 생각은 됩니다.
지금 광주, 대전은 확실히 진정세라고 말씀해 주셨는데 그런데 광주 같은 경우에는 방문판매업체를 중심으로 해서 확산세가 상당히 거셌거든요. 그런데 보면 27명의 환자가 무려 114명에게 전파를 했다고 하거든요. 이게 엄청난 숫자 아니겠습니까? 왜 이런 일이 벌어진 걸까요?
[이혁민]
맞습니다. 저희가 27명이 114명에게 코로나19를 전파했는데요. 이걸 단순히 우리가 계산해 보면 재생산지수가 거의 4.4 정도 됩니다. 그러면 처음에 코로나19의 재생산지수로 알려져 있던 2.2에서 2.9 정도보다 훨씬 높은 숫자가 되거든요.
거의 2배가 되죠.
[이혁민]
맞습니다. 알려져 있는 재생산지수의 거의 2배 가까운 코로나19 전파가 이루어진 건데요. 이렇게 코로나19가 많이 이 지역에서 전파된 것에 대해서는 여...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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