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브] 서울, 확진자 천 명 넘어...'방역 사각' 중국동포까지 확산 / YTN

YTN news 2020-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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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 38명 중 국내 감염 33명·해외유입 5명
서울 22명, 경기 7명, 인천 4명…모두 수도권 발생
탁구장·리치웨이·교회 ’n차 감염’…확진자 계속 늘어

■ 진행 : 이재윤 앵커, 이승민 앵커
■ 출연 : 정기석 한림대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류재복 해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른바 깜깜이 감염과 산발적인 집단감염으로 서울에 누적 확진자는 어제 1000명을 넘었습니다.


또 방문판매업체와 교회 소모임, 탁구장 등에서 고령 확진자가 늘고 방역 사각지대인 중국 동포 쉼터까지 퍼지면서 방역당국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전 질병관리본부장이셨던 정기석 한림대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그리고 류재복 해설위원과 함께 코로나19 상황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먼저 지금까지 확산상황을 살펴봐야 될 것 같은데요. 양천구에 있는 탁구장 또 관악구의 방문판매업체 여기에서 계속 확진자가 나오고 있죠?

[류재복]
어제 탁구장 관련 감염자가 41명으로 확 늘었죠. 는 이유는 실제로 거기서 확진자가 는 것이 아니고 용인에 있는 큰나무교회라고 이 교회 신도들이 19명이 감염됐는데 이 신도 가운데 탁구장을 방문했던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사람으로부터 확산됐기 때문에 두 곳의 감염자를 합쳐서 41명이 된 것이고요.

그것뿐만 아니라 지금 탁구장이 지난달 28일에 동호회 여럿이 참가하는 이른바 탁구대회라는 게 열렸던 모양입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거기 참가를 했고 그 사람들이 거의 대부분 많은 비율로 감염됐는데 거기에는 인천공항의 입국장 휴대품 통관업무 하는 분도 한 분이 확진이 됐고 또 하나는 진에어라고 하는, 마곡동에 진에어 본사가 있는데요.

거기 근무하는 분도 확진을 받았는데 두 사람 모두 다 탁구장에서 탁구동호회에 참가했던 사람들입니다. 그런 식으로 해서 확산되는 그런 모습을 보이고 있고요.

탁구라는 게 아시겠지만 밀폐된 공간이고 또 상당히 격렬한 움직임이 있고 그다음에 호흡이 가빠지니까 침방울도 많이 나오고.


마스크는 안 쓰죠?

[기자]
탁구하면서 마스크 쓰기는 사실상 불가능할 것으로 보이고요. 실제로도 CCTV를 분석해 보니까 마스크 쓴 사람은 없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복식경기를 주로 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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