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브] 신규 확진 562명, 누적 7만 명 넘어...종교단체 방역 비협조 '비상' / YTN

YTN news 2021-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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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재윤 앵커, 이승민 앵커
■ 출연 : 류재복 / 해설위원, 천은미 /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째 500명대를 유지했습니다.

국내 누적 확진자는 지난해 1월 20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359일 만에 7만 명을 넘었습니다.


종교시설 관련 집단감염이 계속 발생하고 또 일부 참가자들은 연락을 끊고 검사를 거부하고 있어서 추가 확산 우려가 높은 상황인데요.

이에 방역 당국은 행정명령을 통해 강제적인 처분도 이행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관련 내용 류재복 해설위원 그리고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이틀 연속 500명대입니다. 검사 건수는 평일 수준을 유지했었죠?

[류재복]
검사량도 조금씩 줄고 있죠. 왜냐하면 확진 환자가 줄면 우리나라에서 검사는 유증상자를 대상으로 검사를 하기 때문에 검사량을 조금씩 주는데 아직 눈에 띌 정도는 아니지만 어쨌든 6만 건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그런데 양성률은 여전히 한 1%대니까요. 크게 특이한 것은 아니고요. 사망자는 계속 늘고 있습니다. 1185명까지 늘었습니다.

그다음에 수도권에 있는 선별검사소가 지난 11일부터 정상운영에 들어갔는데 100만 건이 넘어섰습니다.

양성률은 조금씩 올라가는 그런 모습. 현재 0.3% 정도 보이고 있고요.

지역별로 눈에 띄는 것은 지금 아무래도 부산, 경남, 경북 이 지역들의 환자가 좀 늘어나는 그런 추세입니다.


부산, 경남, 경북에서 환자가 늘어나는 이유가 있을까요?

[류재복]
열방센터 쪽에 감염이 계속 일어나고 있는데 이 열방센터는 사실은 경북 지역뿐만 아니라 이미 전국적으로 확진자들이 나오는 곳인데요.

어제 잠깐 말씀드렸던 진주에 있는 기도원. 여기서 시작한 감염이 경상남북도, 부산 쪽으로 확진자들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기도원이라는 곳이 교회와 달리 전국에서 사람들이 모이기 때문에 모여서 기도를 하고 여기서 감염이 되면 각자의 거주지로 가서 그곳 교회를 중심으로 전파가 일어나는 양상이 있고 부산 세계로교회라는 곳도 있는데요.

여기도 확진 환자가 무더기로 나왔는데 신도가 3500명 정도 되는 굉장히 큰 교회인데 신...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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