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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라이브] 신규 환자 48명 추가..."두더지 잡기식" 수도권·호남 확산 계속 / YTN

YTN news 2020-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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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재윤 앵커, 이승민 앵커
■ 출연 : 김경우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최근의 코로나19 확산세에 정부는 엄중한 상황이라고 평가하면서도 아직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상향할 수준은 아니라고 선을 긋고 있습니다. 하지만 깜깜이 감염이 10%를 웃돌고 있고 또 자가격리 위반자가 속출하면서 두더지 잡기식 방역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김경우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와 함께 자세한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조금 전에 어제 확진된 환자 수가 집계가 됐는데요. 48명으로 지난 4월 60명대 수준에서 조금 떨어지긴 했습니다마는 확산세가 전국으로 퍼지고 있다는 게 문제가 아닌가 싶어요.

[김경우]
그렇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던 비수도권, 특히 광주 전남 지역 같은 경우에서 확진자 발생이 증가하고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그동안 확진자가 없었기 때문에 시민이나 도민들께서 약간 방역수칙 준생각에 소홀하신 면이 있지 않았나 싶기도 하고요. 또 아직 광주전남 지역의 바이러스 유형에 대해서 유전자 분석 중이기는 하지만 최근 이태원발 클럽, 수도권에서 유행한 바이러스처럼 그 유럽하고 미국에서 유행했던 그런 신종 바이러스에 의한 바이러스 전파 속도가 빠른 그런 영향이 아닐까 싶고요. 그래서 증가 속도도 그렇고 굉장히 확진자도 많이 나오고 있고 수도권이 약간 주춤하는 것 같지만 아직도 감염 경로를 모르는 확진자들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언제든지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확진자들 분포를 보면 물론 고령층이 가장 조심스럽고 우려되는 상황이긴 하지만 그래도 최근에 보면 초등학생이라든지 어린이집 확진자들도 계속해서 나오고 있거든요. 아이들의 경우에도 지금 보면 학교에 나가고 있기 때문에 혹시나 학교 내에서 감염이 더 확산되지 않을까 그런 우려도 커지고 있지 않습니까?\

[김경우]
맞습니다. 지금 감염된 어린이는 가족 감염으로 같이 교회에 가셨거나 그래서 감염된 사례가 많은데 걱정되는 것은 어린이집이나 학교에서 집단감염이 생기지 않을까 하는 점이 가장 우려되는 점이겠고요. 지금 학교에서는 학교 방역에 최선을 늘 다하고 있기 때문에 그동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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