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환자 146명..."요양병원 등 전수 검사서 48명 감염 확인" / YTN

YTN news 2020-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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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 감염의 확산과 해외 유입 환자의 증가로 코로나19 확산세가 더욱 뚜렷해지고 있는 가운데,

일부 지자체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상향 조정하는 등 코로나19 상황이 심상치 않습니다.

방역 당국은 지금이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을 가늠할 중대 고비라고 보고 수도권의 거리 두기 격상 등에 대한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취재 기자를 연결합니다. 이승훈 기자!

먼저 조금 전 확인된 국내 주요 발생 현황부터 정리해주시죠?

[기자]
낮 12시 현재 국내 주요 발생 현황입니다.

먼저 서울 성동구 노인요양시설 관련 14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환자는 모두 23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서울 강서구 보험사 관련해선 7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환자는 43명으로 늘었습니다.

서울 강남구 역삼역 관련 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17명입니다.

경기 군포시 의료기관 관련 2명이 추가 확진됐고, 경기도 포천시 추산초등학교 관련 확진자는 모두 20명으로 늘었습니다.

이밖에, 강원 원주시 의료기기 업체 관련 6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23명이 됐고 충남 천안 콜센터 관련 9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환자는 모두 41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오늘 하루 코로나19 신규 환자 규모는 146명인데요. 그렇다면 이미 사회적 거리 두기 격상의 기준을 넘은 것은 아닌가요?

[기자]
방역 당국이 확인한 일주일 평균 환자가 99.7명입니다.

수도권 평균은 67명입니다.

말씀하신대로 지금의 확산 세가 계속되면 2∼3주 안에 거리 두기 단계 조정 기준을 넘어서게 될 거라는 게 방역 당국의 설명입니다.

코로나19에 취약한 고위험군이 많은 요양병원과 정신병원에서 선제 검사를 진행했는데 그 결과도 나왔습니다.

지금까지 선제검사로 확진된 사람은 48명입니다.

수도권에서 41명, 부산과 충남 등 비수도권에서 7명입니다.

방역 당국은 검사가 끝난 수도권은 앞으로 연말까지 2주 주기로 선제 검사를 이어가고,

비수도권은 4주마다 검사를 진행해 무증상감염자를 조기에 찾아 감염 확산을 막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이승훈[[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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