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하루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8명을 기록했습니다.
해외 유입이 줄면서 신규 환자 수는 다소 줄었지만 전국적으로 산발적인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어 걱정은 여전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정미 기자!
국내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신규 코로나 19 확진자는 오늘 새벽 0시 기준 48명 늘었습니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만2천 421명입니다.
하루 전 67명에서 50명 아래로 다시 내려오긴 했지만, 국내 확진자만 보면 하루 전보다 오히려 늘었습니다.
신규 확진자 48명 가운데 40명이 국내 감염자로 파악됐습니다.
지역별로 해외에서 들어와 자가격리 중에 확진된 사람을 포함하면, 서울이 17명으로 가장 많고, 경기와 대전이 10명, 강원 2명입니다.
대구와 광주와 세종, 충남, 경남 등 5곳에서도 각각 1명씩 나왔습니다.
산발적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겁니다.
해외에서 들어온 확진자는 모두 8명인데, 이 가운데 4명이 공항 검역단계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외에 해외에서 들어온 뒤 국내에서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이 4명입니다.
어제 하루 추가 사망자는 없었고, 누적 사망자는 280명으로 치명률은 2.25%를 기록했습니다.
완치 후 격리 해제된 사람은 12명이고, 현재 1,273명이 격리 중입니다.
수도권과 대전 지역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군요.
[기자]
특히 대전에서 방문판매 업체를 중심으로 퍼진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대전 지역 확진자만 봐도 그제 5명에서 어제 10명으로 두 배 늘었습니다.
또, 대전의 확진자가 방문했던 전주에서 추가 감염이 발생하면서, 광주 확진자 1명도 전주를 방문했던 대전발 확진자로 분석됐습니다.
게다가 최초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서울 도봉구 성심데이케어센터도 마찬가지입니다.
최초 감염자가 누구인지 확인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확진자의 가족인 13살 소년이 추가로 확진되면서 현재까지 관련 확진자만 43명까지 늘어났습니다.
경기 의왕에 있는 롯데제과 물류센터 관련 확진자도 현재까지 15명입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최근 무증상 감염자와 경증 환자가 지역 사회 내 많이 퍼져 있다며, 종교활동 자제 등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이정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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