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브] 교회 이어 사찰까지 'n차 감염'...전국 확산 '비상' / YTN

YTN news 2020-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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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재윤 앵커, 이승민 앵커
■ 출연 :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교회와 사찰 등 종교시설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수도권과 충청지역에 이어 호남권에서도 확진자가 속출하는 등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고 확진자와 접촉한 가족, 지인 등으로 전파가 이어지는 이른바 N차 전파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천은미 이대목동 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와 함께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일일 확진자는 50명 내외로 계속 오르락 내리락 하고 있는데요. 물론 이것도 적은 숫자는 아닙니다마는 종교시설 특히 대형교회를 중심으로 해서 집단감염이 확산하고 있다는 게 조금 걱정스러워요.

[천은미]
수도권 중심으로 교회를 중심으로 해서 확진자들이 나오고 있고 또 지방으로는 사찰에서도 나오고 있습니다. 우리가 교회를 통해서는 찬송가라든가 아니면 좌담회, 식사를 한다든지 이런 걸 통해서 감염되는데. 그 이유가 소규모 모임에서는 같이 밀접하게 앉아서 대화를 하거나 노래를 하는 과정에서 비말감염이 되는데요.

일반적으로 알기에는 우리가 찬송을 하거나 소리를 지르거나 하면 더 바이러스가 많이 나가게 되어 있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가족들 감염률이 보통 17%로 일반 감염 2.6에 비해서 굉장히 높게 나오는 이유가 호흡을 할 때 바이러스가 제일 많이 나온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숨을 쉬는 과정에서 계속 숨은 굉장히 여러 번 쉬잖아요.

그 과정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되고 그 바이러스가 상대편에 가까이 있는 분들한테 감염되기 때문에 이렇게 산발적인 소규모 모임에서 감염이 확산되는 이유라고 생각을 하고. 이러한 N차 감염이 지속되면 전국적으로 지금 확산되는 과정에서 우리가 감염경로를 모르는 감염이 더 확산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공식적인 예배라든지 이런 건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기 때문에 조심하게 되는데 오히려 이렇게 소규모로 모일 때는 삼삼오오 모여 있으니까 괜찮겠지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는 거죠?

[천은미]
네. 그리고 소규모 모임은 아무래도 친밀한 분들이 많다 보니까 대화를 많이 하게 되고 마스크 착용을 소홀히 하게 되는 것. 그리고 아무래도 뭔가 식사를 하는 경우가 많기 때...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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