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심 동양대 교수 측이 '사모펀드 의혹'과 관련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5촌 조카 조범동 씨가 설계한 것이라며, 자신은 책임이 없다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정 교수의 변호인은 재판에 증인으로 나온 사모펀드 운용사 코링크PE 임원들을 상대로 이 같은 주장을 입증하는 데에 주력했습니다.
변호인은 코링크PE 이사 이 모 씨를 상대로 웰스씨앤티의 영업 상황이 좋지 못했음에도 조 씨가 투자를 강행했고 이를 알리지 않았던 것 아니냐고 추궁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 씨는 조 씨가 웰스씨앤티에 투자했단 내용을 정 교수에게 알리는 것을 원하지 않아 '블라인드 펀드'가 될 수밖에 없었다는 취지로 답했습니다.
변호인은 당시 블루펀드의 자금 흐름이 부실기업에 돈을 넣고 돌려막는 구조와 비슷했다며 정 교수가 이를 알았다면 돈을 투자하지 않았을 것이라고도 강조했습니다.
이어 조 씨가 우리를 계속 배에 태워 놓고, 무슨 배에 탄 건지는 안 가르쳐줬던 것이라며 조 씨가 이를 설계했다는 생각이 든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이경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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