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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라이브] "코로나19 2차 유행중"...장기전 대비 어떻게? / YTN

YTN news 2020-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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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재윤 앵커, 이승민 앵커
■ 출연 : 정기석 / 한림대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방역당국이 수도권의 코로나19 집단발병 상황에 대해서 2차 유행 중이라고 규정하면서 장기전에 대비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금 추세라면 다음 달 하루 확진자가 800명에 달할 것이라며 사회적 거리두기로 복귀할 가능성도 있다고 언급했는데요.

전 질병관리본부장이었던 정기석 한림대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와 함께 자세한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그제 추가 확진자는 사실 17명으로 그전에 비해서, 그러니까 직전에는 40명, 50명대를 넘나들었었는데 많이 줄어들었어요.

갑자기 줄어든 것은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좀 약해진 게 아니라 진단검사를 그만큼 덜했기 때문이다라는 분석도 있는데 어떻게 보세요?

[정기석]
글쎄요. 꼭 그렇지는 않을 겁니다. 주말마다 검사가 좀 줄어드는 게 사실이지만 17명이지만 해외 유입을 빼면 실제로 국내 발생은 정말 적거든요.

그건 그대로 받아들이고요. 다만 오늘 이따 발표가 얼마가 나올지 모르겠으나 그것이 30명이 됐든 40명이 됐든 이와 같은 추세로 계속 앞으로는 나갈 겁니다.

그러나 다행인 것은 이제 국민들의 경각심이 높아졌어요. 안 끝나고 계속 발생을 하니까. 그래서 스스로 조심을 하면서 전체적으로는, 전체적인 발생률은 조금 줄어들 거다,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그러면 이게 하루하루의 어떤 확진자 수에 매몰될 필요는 없는 상황인 거죠?

[정기석]
네, 사실 저희가 100명대에서 50명대 떨어지고 사실은 좀 예측보다는 더 빨리 떨어져버렸어요, 10명대로. 그래서 많이 해이해지고 했었는데 앞으로 20~30명 혹은 50명 미만에서, 제 생각에는 계속되더라도 크게 두려워할 건 없고요.

계속 경각심과 조심하고 방심하지 않으면서 같이 해나가면 되리라고 봅니다.


그런데 지금 걱정스러운 것은 서울과 대전을 중심으로 해서 방문판매업체를 매개로 한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는데 그 가운데서도 60대 이상, 50대, 60대 이상의 고령자 환자들이 많다는 점 아니겠어요? 이 부분은 조금 주의해서 봐야 되겠죠?

[정기석]
60대 이상은 조심하셔야 됩니다. 치명률이 3%...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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