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인사이드] 신규 확진자 9명 다시 한자릿수로...'2차 대유행' 장기전 어떻게 대비? / YTN

YTN news 2020-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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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이재갑 / 한림대병원 감염내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한 자릿수로 떨어졌습니다. 어제 하루 신규 확진자는 9명으로 확인됐습니다.

확산세는 주춤하고 있지만 방역 당국은 코로나19 유행이 다시 반복될 수 있다, 이렇게 경고했는데요.

장기전을 위한 대책들 전문가와 함께 진단해 보겠습니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이재갑 교수님 전화 연결돼 있습니다. 교수님, 나와 계시죠?

[이재갑]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조금 전 나온 신규 확진 현황부터 보면 그제 13명이었고요. 어제는 9명 확진자 나왔습니다.

지금 나흘째 계속 10명 안팎에서 유지가 되고 있는데 안정세가 계속 유지되고 있다고 봐도 되는 겁니까?

[이재갑]
일단 신규 확진자 수만을 봐서는 환자 수가 적게 유지되고 있어서요.

어느 정도 안정된 상황은 맞는 것 같기는 한데 다만 코로나19 자체 감염병 특성상 무증상 감염 또는 아주 증상이 가벼운 사람들이 꽤 있을 수 있어서 지역사회가 완전히 안전하다, 이렇게 얘기하기는 조금 더 기간도 필요하다고 또 판단할 근거들을 찾는 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일단 수치상으로는 안정되고 있습니다마는 개별적 사례들을 보면 경북 예천에서 12일 동안 38명 연쇄 감염 건도 있고요.

지금 부산의 부녀 확진자, 접촉자만 1000명이 넘거든요.

걱정스러운 부분도 눈에 띄는데 특히 전문가로서 보시기에 유념해서 봐야 될 부분, 뭐라고 보십니까?

[이재갑]
특히 경북 예천에서 발생했던 양상들이 예전에 질병관리본부장님께서 얘기하신 대로 조용한 전파 양상을 보였었거든요.

지역사회 내에서 계속해서 확산되는 양상들을 보였고. 그다음에 지금 부산에서 발생한 사례 같은 경우는 병원에서 감염된 사람이 가족 간 전파를 했는데 이 두 분이 만난 접촉자들이 상당히 많이 발생한 형태로 봐서는 이런 형태가 아마도 환자 숫자가 적은 상황에서도 계속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게 만약에 집단발병과 연관되기 시작하면 또 대규모 환자가 발생할 수도 있는 상황이어서 이런 상황들에 대한 부분들은 계속해서 면밀하게 관찰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오늘 정세균 총리가 확산 위험을 조기에 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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