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하루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7명으로 이번 달 들어 처음으로 10명대로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최근 2주간 통계를 보면 하루 평균 확진자 수와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깜깜히 환자 비율이 늘고 있습니다. 신현준 기자 !
신규 환자가 열 명대로 떨어졌는데요.
아무래도 어제가 휴일이었던 영향이 있겠죠?
[기자]
오늘 0시 현재 신규 확진 환자는 17명입니다.
누적 환자는 12,438명으로 늘었습니다.
지난주 신규환자는 적게는 30명대 많게는 60명대까지 나왔는데, 위험이 줄었다기보다는 휴일 검사 수가 줄면서 환자도 준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어제 의심 신고는 5천6백여 건으로 평일의 절반 수준까지 떨어졌습니다.
지난 2주간 통계를 보면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46.7명으로 이전 2주간의 39.6명에 비해 증가했습니다.
또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깜깜이 환자도 8.1%에서 10.6%로 많아졌습니다.
어제 신규 환자 가운데 국내 감염은 11명 해외유입은 6명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5명, 경기가 6명, 인천이 1명 등 수도권이 12명으로 여전히 많습니다.
하지만 충남 2명, 대구와 전북, 경북에서도 각각 1명씩 환자가 발생해 전국으로 퍼져나가는 모양샙니다.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아 누적 사망자는 280명을 유지했습니다.
13명이 격리 해제돼 완치율은 87.5%로 다소 떨어졌고, 치료 중인 사람은 1,277명입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 유입되는 환자 수도 증가하고 있어서 주의가 필요하다고요?
[기자]
네, 오늘 아침 중대본 회의에서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밝힌 내용입니다.
코로나19 해외 유입 확진자 수가 지난 한 주 동안 90명이 발생해 그전 주 48명보다 2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입국자 대비 확진자가 많이 발생한 파키스탄, 방글라데시에 대해 내일부터 신규 비자 발급 제한 등 사전적 예방조치를 시행할 예정입니다.
현재 모든 해외 입국자는 입국 후 3일 내 진단 검사를 받고 2주간 자가 격리하도록 의무화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지역 감염으로 전파된 사례는 없습니다.
박 1차장은 지역감염과 관련해서도 대전지역 방문업체에서 발생한 감염이 주변 충남, 세종, 전북, 광주 등 다른 시도로 번져나가고 있어 전국 어디도 안전하다고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지자체의 선제적 대응을 주문했습니다.
지금까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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