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큐] 北, 대량 대남전단 살포 예고...과거에는 어땠나? / YTN

YTN news 2020-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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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전해드렸듯이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각계 인사의 입을 빌어 대남 비난을 이어가면서 특히 대규모 대남전단 살포를 예고했습니다.

사실 전단 살포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북측도 많이 자행했습니다. 9·19 군사합의 전까지 북한의 대남전단 살포는 빈번히 이뤄졌는데요. 그 내용을 자세히 들여다보겠습니다.

지금 보시는 대남전단은 지난 2016년 송파구에서 발견된 겁니다.

존엄을 건드리면 보복한다는 내용인데요.

미국 국기가 타는 가운데, 북한이 즐겨 쓰는 불벼락, 불세례 등의 단어가 보입니다.

또 다른 전단을 볼까요, "백두산 총대는 빈말을 하지 않는다"며 미사일을 발사하는 사진을 함께 넣었습니다. 우리나라의 대북 심리전에 항의하는고 있는데, 대북 확성기 방송 등에 대한 불만으로 보여집니다.

이 전단은 박근혜 탄핵 정국에 맞춰 제작된 것 같죠? 당시 남북 관계가 좋지 않았던 만큼, 박근혜 청와대를 향해 독재와 부정부패 덩어리라며 공격하고 있습니다.

2017년에는 "강력한 핵 타격으로 미 본토를 초토화해 버릴 것이다"라는 전단이 발견됐는데요.

이때는 2018년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도 성사되기 전이어서 그런지

미국을 향한 강력한 경고를 담은 전단을 살포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 밖에도 입에 담지 못할 문구들이 적힌 각종 대남전단이 많았습니다. 북한이 대량의 대남전단 살포를 예고한 가운데,

탈북단체들 또한 각 지자체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21일과 25일에 대북 전단 살포를 하겠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정부는 일부 탈북단체들의 법인 설립허가 취소까지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앞으로 대북·대남전단을 놓고 남북 간 긴장은 갈수록 고조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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