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강진원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미생물학교실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9명 발생했습니다. 6일 만에 다시 50명대로 늘었습니다. 수도권에 이어서 대전과 충남지역에서도 감염자가 잇따라 발생한 가운데 고령자들의 확진이 많아지면서 방역당국의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관련 내용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미생물학 교실 교수와 이야기 나누어보겠습니다. 교수님, 앞서도 전해 드렸는데 어제 하루 신규 확진자가 59명 발생했습니다. 엿새 만에 다시 50명대로 늘었는데 증가세로 돌아섰다, 이렇게 봐야 되는 걸까요, 어떻습니까?
[백순영]
일단 하루 50명이 넘어갔지만 이번 2주일 동안 평균 45명 정도 발생했다고 하거든요. 전체적으로 조금씩 증가되는 추세가 보이기는 하는데 사실 염려됐던 물류센터 같은 데서의 대규모 발생은 없었던 것이 다행스럽기는 하지만 산발적으로 수도권에서 계속 발생하고 있고 이것이 또 지금 충남, 대전 또 전주까지 퍼지는 경향이 있어서 이것이 우려스럽기는 한데. 아마 그쪽에는 대규모 발생이 일어나지 않고 소규모에서 집단감염으로 끝날 것으로 보이이는 하지만 아직도 우려되기는 합니다.
또 이와 같은 상황이 고령자가 늘어난다는 것이 굉장히 불안하죠. 또 감염원을 알 수 없는 환자들이 줄어들지 않고 10%를 넘어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어디선가 우리가 모르는 대규모 발생이 일어날 우려가 있어서 그런 것들이 걱정되는 아슬아슬한 순간이기도 합니다.
고령층 비중이 높아졌다는 부분을 짚어주셨는데 결국에 중증환자가 증가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거 아니겠습니까?
[백순영]
일반적으로 볼 때 젊은 사람들, 30~40대가 감염되면 중증으로 가지 않고 경증으로 또 무증상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이 있기 때문에 환자 수 자체가 그렇게 늘어나지는 않는데. 고령자들인 경우에 있어서는 치료기간이 길어질 수밖에 없고 중증환자로 가게 되면 입원실이 중증환자 이런 데 상당히 부담이 있을 수 있거든요.
최근에 중증환자 25명 중에서 23명이 5월 이후에 발생했고 또 고령자들이 상당히 많이 늘고 있기 때문에 병상 확보가 지금 아주 중요한 시점이라고 할 수 있고 경증환자들을 나를 수 있는 생활치료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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