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환자 발생 규모가 이틀 연속 50명을 넘었습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소규모 집단 감염이 이어지기 때문인데,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구수본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말 20명대로 떨어졌던 신규 확진자 수는 이달 들어 30명대로 오르더니 이틀 연속 50명 선을 넘겼습니다.
그러면서 최근 2주간 일일 신규 확진 수도 평균 39.6명으로, 앞선 2주간 평균치 23.2명보다 크게 올랐습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소규모 집단 감염 사례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박능후 / 보건복지부 장관 : 대규모 확산으로 진행되는 것은 막고 있으나, 추적 속도가 확산 추이를 충분히 따라잡지 못하여 환자 발생은 계속 늘어나는 상황입니다.]
서울 양천구 탁구장 관련 확진자는 사흘 만에 20명을 넘겼고, 개척교회 관련 확진자는 2명이 추가됐습니다.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와 쿠팡 물류센터 관련 확진자도 각각 3명씩 늘었습니다.
경기도 용인시에서는 확진자가 기흥구 소재 은혜숲교회 목사를 만난 사실이 확인돼 접촉자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7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이렇게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규 확진자가 증가세를 보이면서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환자도 9%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그러나 현재까지는 환자 수용 능력이나 역학조사 역량이 신규 확진자 추적에 크게 달리지 않는다며, 생활 속 거리 두기 방침은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YTN 구수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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