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특보] 올해 최대 공무원시험 시행…수도권 확산세 계속

연합뉴스TV 2020-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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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특보] 올해 최대 공무원시험 시행…수도권 확산세 계속


수도권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번지면서, 방역당국이 수도권에 대한 방역강화 조치를 연장했지만 확산세를 꺾기에 미흡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자세한 소식,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미생물학교실 교수와 나눠보겠습니다.

방역당국이 집단발병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수도권의 방역 강화 조치를 무기한 연장하고, 고위험시설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만, 확산세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방역 조치로 확산세를 잡을 수 있을지 걱정인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실제 수도권에서 지난 2주간 방역강화 조치가 시행됐지만, 이동량은 거의 줄지 않았다고 합니다. 방역조치 피로감 때문인지, 방역조치가 잘 지켜지지 않는 거 같아요?

일각에선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로 조기 복귀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지만 이번 조치에는 반영되지는 않았습니다. 그 배경은 뭐라고 보십니까?

특히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 관련 집단감염이 다양한 집단으로 퍼지면서 수도권 확진자가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앞서 대규모 집단감염을 일으킨 쿠팡 물류센터보다 n차 감염이 더 번지고 있는데요, 왜 그런가요?

특히 최근 리치웨이를 중심으로 고령 확진자가 늘고 있다는 점에서 우려가 큰데요. 최근 노인요양시설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고령 확진자가 급증할수록 위험도 높아지는데 이 상황 어떻게 보십니까?

특히 도봉구의 성심데이케어센터는 치매를 앓고 있거나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이 많이 모여있다고 하는데요. 면역력이 약한 만큼 추가 감염 가능성도 큰 거 아닙니까?

그런데 문제는 최초 확진자의 감염 경로가 명확하지 않다는 겁니다. 먼저 확진판정을 받은 82세 남성 부인의 건강 상태가 위중해 역학조사가 늦어지고 있는데요. 경로 파악이 늦어지면, 추가 감염위험도 높아지겠죠?

이런 가운데 자가격리 수칙을 어기는 사례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리치웨이 관련 80대 확진자가 자가격리를 어기고 병원을 방문했고, 제주도에서도 70대 남성이 무단이탈했는데요. 고령층에서 잇따라 격리 위반 사례가 나오는 배경 뭐라고 보십니까?

방역당국이 롯데월드를 방문후 확진 판정을 받은 고3 학생에게 가짜 양성이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가짜 양성이라는 게 뭘 의미하는 겁니까?

양성 판정을 받은 광주의 중·고등학생도 2차·3차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습니다. 이것도 가짜양성이라고 봐야할까요?

오늘, 올해 최대 공무원 공채 시험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마스크 착용을 필수로 하고 거리두기 등 방역조치가 취해졌지만, 수칙 위반자들이 나올 가능성도 있어 보이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의료진과 방역 현장대응팀 피로감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최근 설문조사에 따르면 의료진과 현장대응팀 54%가 "처우가 불공정하다"고 답했다는데, 상황이 어떤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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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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