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특보] 올해 호우 인명피해 12년 만에 최대…추가 피해 우려

연합뉴스TV 2023-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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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특보] 올해 호우 인명피해 12년 만에 최대…추가 피해 우려


연일 쏟아진 집중호우로 인해 산사태와 지하차도 침수 등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내일까지 더 많고 강한 비가 예상되며 수해는 물론, 복구 차질이 우려되고 있는데요.

어떤 대비책이 필요할지 정창삼 인덕대 스마트건설방재학과 교수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장마가 아직 끝나지도 않았는데 전국적으로 호우 피해가 막심한 상황입니다. 아직 제대로 집계되지 않은 사고가 있는 가운데 호우 사망·실종자가 12년 만에 가장 많은 수준이라는데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대규모 사상자가 나온 충북 오송읍 지하차도에서는 혹시 모를 추가 실종자를 찾기 위해 밤샘 수색작업이 진행됐는데요. 가장 깊은 지하차도 중앙 부분엔 아직 물이 차 있어 인력을 투입하지 못하고 있다더라고요? 배수 속도가 예상보다 느린 이유는 무엇인가요?

오늘 충청북도 전 지역에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된다던데 배수와 수색작업이 더 어려워지는 건 아닐까요?

오송 지하차도 침수 사고가 발생한 원인과 피해가 커진 배경도 짚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궁평 2지하차도는 어떤 구조로 이뤄져 있나요?

홍수가 우려되는 상황에서도 위험도로에 대한 차량 통제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지난 2020년 집중호우로 차량이 물에 잠겨 3명이 숨졌던 부산 초량지하차도 사건과 유사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는데 왜 이런 참사가 반복된다 보십니까?

사전에 제방관리도 허술했다는 주민들의 주장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청주~오송 통행로' 공사현장의 제방 붕괴로 하천수가 유입된 게 사고 주요 원인이었다는 건데 영향이 있었을까요?

큰비가 올 때 외출은 되도록 삼가야겠지만 혹시 운전 중 호우를 만나거나 차량에 물이 차면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안전수칙을 알려주신다면요?

경북에서는 산사태로 인한 인명피해가 컸습니다. 지자체에서 '산사태 취약 관리 지역'을 선정해서 관리를 해왔음에도 피해가 컸던 이유는 무엇 때문이었나요?

현재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산사태 위기경보 중 가장 높은 '심각' 단계가 발령된 상황인데요. 정확히 어떤 상태라고 보면 될까요?

산사태가 우려될 경우 짐작할 수 있는 전조증상이 있을까요? 대비할 수 있는 안전행동 요령도 짚어주신다면요?

유럽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윤 대통령은 특별재난지역 선포 등 정책 수단을 모두 동원해 후속 조치를 신속하게 추진하라고 지시했는데요.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되면 피해자에 대한 지원 등 부분은 어떻게 되나요?

충청과 남부 지방에 최고 250mm 비가 더 내릴 전망이어서 추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강력한 선제적 대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오는데 어떤 대비가 필요하다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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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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