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의 방문판매업체와 관련한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역사회에서 계속 늘고 있습니다.
양천구 탁구장 관련 감염도 수도권 곳곳에 퍼져 있는 확진자의 직장이나 접촉자를 거쳐 산발적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나혜인 기자!
그곳 방문판매업체와 관련해 산발적 감염 사례가 계속 나오고 있죠?
[기자]
지자체에서 신규 확진 소식이 계속 들려오고 있습니다.
먼저 서울 강남구에 있는 부동산 관련 업체 명성하우징 관련인데요.
앞서 그곳 직원이 지난달 말 이곳 리치웨이에 방문했다가 확진된 뒤 다른 직원이나 접촉자의 감염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에만 서울 관악구에서 직원 5명이 새로 확진 판정을 받아 지금까지 명성하우징 관련 확진자만 최소 14명입니다.
이렇게 리치웨이 확진자들의 동선을 따라 지역사회에서 산발적 감염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경기도 광주시에 사는 60대 여성도 오늘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이 여성은 어제 감염 사실이 확인된 성남시의 또 다른 방문판매업체, NBS 파트너스 판매원과 지난 7일 식사를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NBS 파트너스도 이곳 리치웨이 확진자가 다녀간 곳이라, 3차 연쇄 감염이 일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리치웨이를 직접 방문했던 사람보다 접촉자로서 감염된 사람이 훨씬 더 많은 상황입니다.
추가 확산 우려도 여전한데요.
어제 이곳과 관련해 확진 판정을 받은 관악구 20대 여성은 지난 8일 저녁 롯데시네마 잠실 월드타워점에서 열린 영화 시사회에 다녀가 보건 당국이 접촉자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롯데시네마는 애초 알려진 것과 달리 확진자가 다녀간 상영관 관객은 140명이었고, 방역을 모두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양천구 탁구장 관련 사례를 비롯해 여타 수도권 집단감염 상황도 정리해주시죠.
[기자]
먼저 경기도 하남시에서 그제 확진된 광명 어르신보호센터 종사자의 딸이 오늘 새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해당 센터는 서울 양천구 탁구장에서 시작된 'n차 감염' 사례로 추정되는 곳입니다.
앞서 양천 탁구장 방문자가 용인 큰나무교회 예배에 참석했고, 해당 예배에 참석한 70대 여성이 어르신보호센터 입소자였기 때문입니다.
또 오늘 금천구에서 경기도 광명시 기아자동차 공장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역학조사 결과 양천구 탁구장에 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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