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재윤 앵커, 이승민 앵커
■ 출연 : 김홍걸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지난 2000년 분단 사상 첫 남북정상회담이 성사가 되고 6.15 남북공동선언이 발표된 지 올해로 꼭 20년이 됩니다.
고 김대중 대통령은 한국 현대사에서 가장 감동적인 장면으로 당시 역사적인 남북 정상의 만남과 6.15 공동선언을 꼽았었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한반도 평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 온 의미가 무색하게 북한은 현재 모든 남북 통신선을 차단하고 남측에 반발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우리 국회도 대북전단 살포 금지법을 두고 공방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꽉 막힌 남북 관계, 해법은 없는지 김홍걸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함께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김홍걸 의원이 오늘 스튜디오에 나오셨는데 어제는 이희호 여사의 1주기였습니다. 추도식이 있었죠?
[김홍걸]
코로나 때문에 많은 분들을 모시지는 못하고 약식으로 했습니다.
야외에서 비교적 간소하게 치르셨는데 그런데 지금 21대 국회가 되고 나서 국회의원실을 배정받은 게 615호잖아요.
이게 또 6.15 남북공동선언과 연관이 돼서 여러 가지 의미가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어떻게 보세요?
[김홍걸]
제가 달라고 요청을 했던 것은 아니고요. 당에서 그렇게 배려를 해 주셨는데 아무래도 제가 한반도 평화를 위해서 노력하겠다, 그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 했으니까 책임지고 그 분야에 있어서 성과를 내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기 때문에 상당히 어깨가 무겁습니다.
그러니까 본인이 요청한 게 아니고 당에서 배려를 해 준 거군요?
[김홍걸]
네, 그렇습니다.
6.15 선언이 있은 지 올해로 20년째 되는 날입니다. 다음 주 월요일이 20년이 되는데요. 남북 관계의 획기적인 사건이었는데 올해 남북 간에 공동행사 같은 것은 계획이 없죠?
[김홍걸]
그동안 북측에다가 저희가 계속해서 서한을 보냈었는데 답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실 6.15가 금년에 20주년, 역사적인 20주년이기 때문에 뭔가 조금 남북이 함께하는 모습을 보여달라고 계속 요청을 했는데 코로나 문제도 있고 지금 남북 관계가 경색된 탓에 쉽지가 않은 것 같습니다.
최근에 남북관계 일지를 저희가 화면을 통해서 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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