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브] 강서구청장 '압승' 후 민주당은?...이원욱 의원에게 듣는다 / YTN

YTN news 2023-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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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호준석 앵커
■ 출연 :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브]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비주류와의 대화입니다. 저희가 지난주에는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를 이 시간에 초대해서 인터뷰를 했고요. 오늘은 예고했었던 대로 민주당의 이원욱 의원, 비명계의 대표주자죠. 만나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어서 오십시오.

[이원욱]
안녕하십니까?


오늘 날짜를 잘못 잡은 거 아닙니까?

[이원욱]
괜찮습니다.


저희가 보궐선거를 염두에 두고 오늘 날짜를 정했던 것은 아닌데 어제 보궐선거에서 민주당이 크게 이겼는데. 17%포인트 차이로 이겼습니다. 어떻게 평가하셨습니까?

[이원욱]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국민의 심판이라고 먼저 보이고요. 강서구민을 저는 이번 공천 과정에서 완전히 우롱했다고 보이는데, 범죄자를 사면하고 공천했다고 하는 것에 대해서 국민들을 만나보면 이게 우리를 무시해도 너무 한 거 아니야? 이런 생각들이 있었더라고요. 그리고 윤석열 대통령이 집권 이후 계속 보여준 오만과 독선, 이거에 대한 심판이라고 보입니다. 역시 국민은 위대하고 현명하다고 하는 걸 다시 한 번 깨닫게 하는 선거였습니다.


작년에여기서 김태우 구청장 후보가 2%포인트 정도로 이겼었던 곳이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거의 19%포인트가 뒤집힌 건데, 1년 사이에. 그 원인은 오만에 대한 심판이다라고 보시는 거군요.

[이원욱]
네, 그리고 작년 지방선거는 대통령에 대한 지지도가 취임 직후에 이뤄진 선거여서 그나마 꽤 높은 시기에 치러졌고 지금은 대통령에 대한 긍정평가, 부정평가를 비교해 보면 거의 2배에 달하는 부정평가가 높은 상태에서 치러진 선거이기 때문에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오만과 독선에 대한 심판의 성격이 굉장히 강했다고 보여지고요. 국정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철학을 바꾸지 않는 한 아마도 이러한 분위기는 내년 총선까지도 갈 수 있겠다라고 하고 싶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을 만약에, 야당 의원이시니까 윤석열 대통령 만나서 고언을 할 수 있다면 지금 말씀하신 국정운영의 철학의 방향을 바꿔라. 어떤 걸 어떻게 바꿔라, 이렇게 얘기하시고 싶습니까?

[이원욱]
일단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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