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6월 신규 확진자 중 96.8%가 수도권 지역감염"
6월 신규 확진자 349명 중 303명이 수도권 발생
정부 "감염 고리 제때 차단 못 하면 대유행 상황 직면"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 관련 누적 확진자 총 68명
양천구 탁구장 관련 누적 확진자 총 51명
■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류재복 / 해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가 방문판매업체와 탁구장에서 중국 동포쉼터나 어르신 보호센터 등 방역이 취약한 곳을 파고들면서 수도권 지역 감염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3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이달 들어 확진자 97%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류재복 해설위원과 함께 관련 내용 살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6월 발생 신규 환자 349명 가운데 303명이 수도권에서 나왔죠?
[류재복]
그렇습니다.
어떤 특징이 있는지 자세히 설명해 주실래요?
[류재복]
최근 발생의 특징을 보면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성이죠. 97%가 나왔다는 건데요. 그런데 가장 큰 특징은 산발적인 연쇄감염이 일어나고 있다는 겁니다.
큰 규모의 발생은 일어나지 않고 산발적으로 연쇄감염이 일어나는데 장소가 대단히 다양하다는 것이죠. 종교 소모임이라든가 방문판매회사라든가 탁구시설이라든가 이런 곳들에서 나오는 것이고요.
이런 것들이 방역 사각지대로 N차 감염을 일으키고 있다. 잠시 뒤에 몇 가지 설명을 드리겠습니다마는. 탁구장에서 감염자가 교회에 가고 그 교회에서 다시 동포쉼터로 간다거나 어르신 센터로 간다거나 이런 식으로 해서 그런데 대부분이 방역당국이나 심지어 언론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그러니까 예상하지 못한 이런 사각지대에서 지속적인 감염이 일어나고 있다는 거. 그렇기 때문에 방역당국이 선제적인 대처를 거의 하지 못하고 그다음에 감염경로를 파악하는 데 시간이 걸리고 그러면서 N차 감염이 커지고 이런 방식으로 계속 뻗어나가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이나 국민들로서는 대단히 피곤한 발생양상이라고 볼 수 있죠. 그래서 정부에서는 뒤늦게 이번 주 들어서는 선제적인 방역을 하겠다. 그래서 고시원이나 쪽방촌이나 외국인 밀집지역 이런 부분들을 한번 점검을 쭉 하고 이곳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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