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큐] 갈등 커지는 '집무실 정국'...어떻게 해결해야? / YTN

YTN news 2022-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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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영수 앵커, 엄지민 앵커
■ 출연 : 금태섭 / 민주당 전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대통령 집무실 이전 문제 놓고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당선인의 신구 권력 갈등이 불붙고 있습니다. 용산으로 집무실을 이전하겠다는 윤 당선인과 시간이 촉박해 무리라는 청와대가 정면충돌하고 있는데요.

국민의 힘은 발목잡기라고 비난하고 나섰고 민주당은 민생부터 챙기라고 압박했습니다. 집무실 정국은 어디로 향할지, 이분에게 들어봅니다. 금태섭 전 의원과 함께합니다. 지금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 또 윤석열 당선인 모두 캠프에서 활동하신 적이 있죠?

[금태섭]
네, 민주당에서는 전략기획위원장을 해서 2017년 대선 때 도와드렸고 또 윤석열 캠프에는 1월에 전략기획실장을 했었습니다.


그렇군요. 두 분 다 잘 알고 계실 것 같아서 지금 이 갈등 상황을 어떻게 보고 계세요?

[금태섭]
지금 대통령 집무실 이전을 놓고 있는 갈등은 전형적으로 지는 쪽이 이기는 게임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지는 쪽이 이기는 게임이다. 사실 문재인 대통령이나 민주당 입장에서 볼 때는 논리적으로 보나 정치적으로 보나 여기 반대해서는 안 됩니다.

문재인 대통령도 청와대를 옮기겠다는 공약을 하셨었고 또 지금 국민 공감대가 부족하다, 시민들이 불편할 거다, 이런 말씀에 대해서는 그냥 새로 대통령이 되는 윤석열 당선인이 책임을 지게 하면 됩니다.

그러니까 도와줘야 되는 거죠. 안보 공백 얘기를 하는데 사실 5년간 남북관계를 위해서 문재인 대통령이 굉장히 노력하셨기 때문에 그런 공백은 우리가 막아주겠다고 하는 게 훨씬 점수를 딸 수 있는 것이고요.

또 반면에 윤석열 당선인 입장에서 보면 국민들이 원하는 것은 당장 집무실이 옮기는 것보다 새로 대통령이 되실 분이 유연성을 보여주는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처음 대통령 되실 때 광화문 시대를 열겠다고 했다가 그 공약을 못 지켰는데요.

아마도 못 지킨 공약에 대해서 국민들이 가장 덜 반발한 부분이 아닐까. 그리고 윤석열 당선인이 5월 10일날 시민들에게 청와대를 꼭 돌려드리겠습니다 했는데 사실 5월 10일에 꼭 돌려받겠다고 하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을 것 같지는 않거든요.

오히려 사실은 지금 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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