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력 시위 vs 주권 수호...커지는 주민 불안 / YTN

YTN news 2022-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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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무력시위에 타이완이 맞서겠다는 의지를 밝히면서 주민들의 불안감도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타이완과 가장 가까운 중국 푸젠성과 중국과 가까운 타이완 지룽시 주민 표정을 살펴봤습니다.

류재복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타이완과 마주 보고 있는 가장 가까운 중국 휴양지 푸젠성 핑탄섬.

시장 바로 옆에서 커다란 폭음과 함께 뽀얀 연기가 솟아오릅니다.

곧이어 타이완으로 향하는 미사일의 모습이 잇따라 눈에 잡힙니다.

하지만 주민과 관광객들은 크게 개의치 않는 모습입니다.

삼삼오오 모여 사진찍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타이완과의 갈등이 그리 걱정스럽지 않다는 반응입니다.

[중국 저장성 여행객 : 중국이 타이완을 통일할 수 있을 만큼 강력하다고 믿기 때문에 두렵지 않습니다.]

[중국 저장성 여행객 : 타이완은 우리의 일부이기 때문에 타이완 해방은 역사 발전의 필연적인 결과입니다. 우리(대만과 본토)는 모두 한가족입니다.]

중국에서 가장 가까운 타이완 최북단 항구.

언제나처럼, 수영 나온 주민들은 즐거운 한때를 보냅니다.

하지만 생계에 나서야 하는 어민들의 걱정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오징어 제철을 맞았지만 고기잡이 나갈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처우팅타이 / 타이완 지룽시 어민 : 반드시 위험할 겁니다. 그들이 해버리면 달리 방법이 없습니다.]

[천원칭 / 지룽시 어민협회 이사 : 어민들에게 생명과 재산 손실이 오는 상황을 막기 위해서 떠나라고 알려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매우 곤란해집니다.]

군사훈련 첫날, 중국은 타이완을 향해 수백 발의 포탄과 미사일을 날렸습니다.

타이완 정부는 중국의 군사적 위협에 맞서 주권을 지키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YTN 류재복입니다.





YTN 류재복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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