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조진혁 앵커
■ 화상전화 : 최명기 대한민국산업현장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서울 신촌에 있는 연세대학교 기숙사 건물이 붕괴 조짐이 있다는 우려가 나와 학내에선 큰 혼란을 보이고 있습니다. 학교 측은 지자체를 비롯한 유관기관과 급히 안전 진단을 한 뒤, 붕괴 가능성은 없다며 선을 그었지만, 학생들의 불안감은 해소되지 않고 있는데요. 전문가와 함께 관련 내용 살펴보겠습니다. 최명기 대한민국산업현장 교수와 화상으로 연결합니다. 어서 오십시오.
[최명기]
반갑습니다.
현재 학생들이 살고 있는 기숙사 건물이라서 불안감이 더 커 보이는데요. 우선 SNS 상에 올라와 있는 사진들을 교수님과 함께 차례로 살펴보면서 이야기 이어가겠습니다. 먼저 첫 번째 사진입니다. 한눈에 보기에도 바닥이 올라와 있고요. 부풀어 있는 듯한 모습이고 냉장고가 살짝 왼쪽으로 기운 듯한 모습도 보이고 있습니다. 다음 사진도 볼까요. 이건 천장 쪽의 모습인데 균열이 가 있는 모습이군요. 그리고 다음 사진도 보겠습니다. 이쪽도 약간 벽이 울룩하게 솟아 있는 듯한, 부풀어 있는 듯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보들도 많이 올라오고 있는데 지금 사진에서 확인이 되지 않았습니다마는 천장에서 계속 콘크리트 가루도 떨어지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지금 이 사진들 하나씩 살펴보지만 모르겠지만 한 건물에 여러 장소에서 발견된 모습입니다. 교수님도 함께 사진을 보셨는데 어떻게 분석하십니까?
[최명기]
기본적으로 자신을 보시게 되면 일반 학생들이라든지 학부모 입장에서는 굉장히 불안하다, 이런 인식을 가질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이고요. 특히 이게 한 개의 건물, 특히 기숙사인 우정원에서 발생된 일이다 보니까 굉장히 불안하지 않나, 이렇게 생각을 할 수가 있겠지만 엄밀하게 보면 이게 구조적으로 문제가 있느냐에 대해서는 한번 면밀하게 검토를 해볼 수 있는 그런 상황이 되겠습니다.
교수님께서 직접 현장에 다녀오셨다고 들었는데 현장에 가 보시니까 어떻습니까?
[최명기]
어제 제가 오후에 여기 현장을 가봤었어요. 그래서 외부에서만 현재 육안 점검을 했었고 실제 기숙사 내부 쪽은 들어갈 수 없는 상황이어... (중략)
YTN 김자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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