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강진원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이택수 / 리얼미터 대표, 윤희웅 / 오피니언라이브 센터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정치권 최대 화두로 떠오른 기본소득제 전반적인 조사 결과 살펴봤습니다.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 윤희웅 오피니언라이브 센터장과 함께 좀 더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앞서 박상연 앵커도 소개를 했는데 기본소득제 도입을 두고 찬성이 48.6%, 반대가 42.8% 나왔습니다.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이택수]
지난번 긴급재난지원금에 대한 여론조사도 초반에는 팽팽했다가 나중에 코로나가 장기화되고 경제적으로 많이 어려운 상황이 되면서 찬성이 좀 높아졌는데요. 비슷한 상황인 것 같습니다. 일단 오차범위 내에서 5.8%포인트 격차니까 찬성이 높기는 한데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한 수준이라고 해석을 해야 될 것 같고요. 소개해 주신 대로 입장에 따라서 조금 다른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현실적인 부분에서 50~60대 같은, 그러니까 정년퇴임을 했거나 아니면 앞둔 세대 같은 경우는 보수 성향을 가질 수 있는 세대이긴 하지만 현실적으로 생활이 어렵다 보니까 50~60대도 찬성하는 의견이 높게 나타났고요. 반면에 70세 이상은 국민연금, 노령연금을 받고 있는 세대이기 때문에 이미 지급을 받고 있죠. 이런 분들은 또 보수적인 성향을 갖고 계신 분들도 계시고 하기 때문에 반대가 많았고요. 지역별로는 보통 영남권에서 반대가 많을 거라고 생각을 했는데 PK에서는 반대가 예상대로 높게 나타났는데 TK는 오히려 찬성 의견이 높게 나타나서 호남과 비슷하게 나타났습니다. 다른 이슈 같은 경우는 호남과 TK는 반대 성향을 나타냈는데 결국 코로나의 가장 직격탄을 맞은 지역이 TK였고, 지금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가 되면서 최근 발표된 경제지표가 제조업 현황, 또 사상 최저다 이런 기사들이 나오는 만큼 TK는 현실적으로 많이 어렵죠. 그래서 찬성 의견이 높게 나타난 것 같고요. 지난 주말을 거쳐서 박원순 시장이라든지 또 이낙연 전 총리까지 논란에 가세를 했는데 조금 더 국민들도 어떤 부분, 어떤 혜택에 본인들이 해당이 되느냐 이런 부분들을 고려하면서 앞으로 여론 지형은 바뀌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 보면 정치성향, 지지 정당별로도 의견이 많이 엇갈리는 모...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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