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국정 지지도가 2주 연속 하락하며 긍정과 부정평가가 오차범위 안으로 좁혀졌습니다.
YTN이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조사한 1월 4주차 주간집계 결과를 보면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국정 지지도는 긍정평가 47.7%, 부정평가 45.7%로 나타났습니다.
지난주에 비해 긍정평가는 1.4% 포인트 떨어지고 부정평가는 0.1% 포인트 오른 결과로 긍정·부정 평가의 격차도 2.0% 포인트로 좁혀졌습니다.
연령별로는 40대에서 잘한다는 긍정평가가 62.3%로 가장 높게 나타난 반면, 60대에서는 잘못한다는 평가가 55.2%로 가장 부정적이었습니다.
특히 20대는 지난주보다 긍정평가가 5.6% 포인트 하락하며 50% 아래로 다시 떨어졌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호남 지역에서 긍정평가가 높게 나타났고, 부산, 대구를 비롯한 영남과 강원지역에서는 부정평가가 더 많았습니다.
정당 지지율에서도 더불어민주당이 하락세를 이어가며 38.7%로 나타난 반면 자유한국당은 국정농단 사태 이후 2년 3개월 만에 가장 높은 26.7%를 기록했습니다.
바른미래당은 5.5%, 정의당은 8.1%로 나타났습니다.
리얼미터는 한국당은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권 주자들의 행보가 부각되며 컨벤션 효과가 나타난 반면, 정부·여당은 손혜원 의원 논란과 조해주 선관위원 임명 등에 따른 논란이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 됐으며,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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