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2주 연속 소폭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2천 5백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0.6%포인트 떨어진 38.7%, 부정 평가는 0.4%p 오른 58.8%였습니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해 12월 3주 차 조사에서 41.1%를 기록한 뒤 4주 연속 40%대 초반을 유지하다가 지난주와 이번 주는 2주 연속 하락하며 30%대 후반을 기록했습니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43.3%, 국민의힘이 40.2%를 기록했습니다.

리얼미터 측은 이번 주 조사 결과는 중동·스위스 순방에 대한 평가가 담겼다면서 윤 대통령의 이란 발언 논란이 외교 갈등으로 비화하며 순방 성과가 희석됐고, 나경원 전 저출산위 부위원장과의 갈등도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조사 기관 : 리얼미터 *의뢰 기관 : 미디어트리뷴 *조사 기간 : 2022년 1월 16~20일(5일간) *표본 오차 : ±2.0%p (95% 신뢰 수준)




YTN 박소정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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