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인터뷰] 포스트 코로나 시대, K-바이오 발전방향은?

연합뉴스TV 20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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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인터뷰] 포스트 코로나 시대, K-바이오 발전방향은?

[앵커]

코로나19 위기는 'K-방역'을 부각 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 K-방역의 큰 축인 K제약·바이오가 한국 경제의 신성장동력으로 탄력받고 있는데요.

오늘은 이원다이애그노믹스 이민섭 대표를 만나 포스트 코로나 시대, K-바이오 발전 방향에 대해 짚어본다고 합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박진형 기자 나와주시죠.

[기자]

박진형의 출근길 인터뷰 오늘은 이민석 대표와 이야기 나눠봅니다. 안녕하십니까?

[이민섭 / 이원다이애그노믹스 대표]

안녕하십니까, 이민섭입니다.

[기자]

코로나 때문에 진단키트에 대한 해외수요가 굉장히 늘었습니다. 이유가 어디 있을까요.

[이민섭 / 이원다이애그노믹스 대표]

지금까지 대략 한 40여 개국에 수천만 건의 진단검사 키트가 지난 4개월 동안 대한민국의 진단검사가 공급됐습니다. 이는 대한민국 검사의 우수한 품질과 또 높은 정확도 그리고 빠른 검사 시간뿐만 아니라 긴급 사용 중에도 저희가 빠른 검사와 빠른 승인을 통하여 높은 정확도와 품질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게 원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이번에 FDA에서 긴급 사용승인을 받은 진단키트가 키트가 있다고 하는 데 어떤 차별점이 있었습니까?

[이민섭 / 이원다이애그노믹스 대표]

저희 아이플렉스라고 하는 RT-PCR 기반의 바이러스 분자진단 검사키트입니다. 한국과 아시아 여러 나라의 승인에 의해서 이번 미국 승인을 이루게 됐고, 면역진단 검사까지 승인을 받고 있습니다.

[기자]

문제는 이런 진단키트 안에서도 핵심재료, 기술에 대해서 국산화 여부도 중요하다고 하는데, 어디에 그 이유가 있을까요.

[이민섭 / 이원다이애그노믹스 대표]

맞습니다. 많은 회사가 진단키트를 개발하더라도 핵심 원료나 일부 자재들을 해외에 의존하거나 아웃소싱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긴급상황에서 서플라이 체인이 제한된 상황에서는 자체개발과 어떤 자체 검증을 통하여 더 높고 우수한 성능의 진단키트 개발할 수 있었습니다.

[기자]

문제는 향후에 2차, 3차 팬데믹이 또 올 수도 있다고 생각이 들 때 진단키트를 원활하게 공급할 만큼 수량을 확보할 수 있느냐 이런 부분은 어떻게 준비를 하시는지요?

[이민섭 / 이원다이애그노믹스 대표]

지금 저희가 스마트팩토리라 그래서 모든 생산 시설의 최적화를 통한 준비를 해오고 있습니다. 이런 스마트팩토리는 생산량의 증대뿐만 아니라 어떤 비용 절감과 그리고 품질 향상까지 기대할 수가 있습니다. 더군다나 다음에 생길지도 모르는 팬데믹 상황에서도 이 스마트 팩토리의 생산을 효과적으로 조절을 함으로써 보다 빠른 시간에 다음 준비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자]

문제는 우리나라 K방역 또 K바이오에 대한 관심이 굉장히 높아지는 상황에서 앞으로 우리나라의 바이오는 어떻게 준비를 하는 것이 좋을까, 이야기해 주신다면요.

[이민섭 / 이원다이애그노믹스 대표]

이번 진단검사를 통해서 한국 바이오, K바이오의 인지도가 글로벌하게 굉장히 높아졌습니다. 그리고 이번 기회로 삼아서 진단뿐만 아니라 어떤 백신이라든지 치료제 그리고 신약개발까지 더욱 확대할 수 있는 아주 절호의 기회를 갖게 된 것 같습니다. 저희도 이런 글로벌 핵심 기업으로서 열심히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오늘 바쁘신데 함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이민섭 / 이원다이애그노믹스 대표]

감사합니다.

[기자]

지금까지 박진형의 출근길 인터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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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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