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최영주 앵커
■ 출연 : 설대우 / 중앙대 약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수도권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미뤄졌던 종교계 행사가 잇따라 열리고 있습니다. 어제 불교계 부처님 오신 날에 이어서 오늘 개신교계는 신도들의 현장 예배 복귀를 선언하는 예배회복의 날 캠페인을 벌이는데요. 방역 당국은 지금이 감염 확산을 차단하는 데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설대우 중앙대 약학대 교수와 함께 코로나19 상황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설대우]
안녕하세요.
먼저 국내 확진자 상황부터 짚어보겠습니다. 어제 하루 신규 확진자가 27명이 발생을 했는데 그래도 이틀째 50명 이하인 것 같습니다.
[설대우]
그렇습니다. 어제는 총 39명, 해외유입으로 빼게 되면 27명이 나왔고요, 국내에서만. 오늘은 총 27명인데 해외에서 오신 분이 12명이니까 국내에서는 15명이 순수하게 확진자가 되었다, 이렇게 볼 수 있으니까 약간 감소 추세는 있을 수 있죠. 그런데 아무래도 주말이면 검사 숫자도 줄어들 수 있고 다른 요인이 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줄어들었다, 이것만으로 뭔가 안심하기는 이를 것 같고요. 내용적으로 훨씬 우리가 살펴봐야 될 게 많기 때문에 여전히 지금 위험 구간에 들어 있고, 위험 구간을 지나고 있다,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그러니까 오늘 0시 기준으로 국내 새로 발생한 확진자가 27명인데 그 가운데 지역 발생이 12명 그리고 모두 다 쿠팡 물류센터 관련, 15명인데 모두 다 쿠팡 물류센터 관련이었습니다. 이로써 내용적인 측면에서 볼 때는 아직 안심하기는 이르다는 판단이시군요.
[설대우]
그렇습니다. 왜냐하면 쿠팡 물류사건뿐만 아니라 지금 여러 곳에서 감염이 나오고 있는 것이 감염원과 감염경로를 모르는 깜깜이 감염이 아직도 있고요. 두 번째는 지금 여러 가지 심각한 상황이 수도권에서 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하는 점.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지금 현재 등교 개학이 이루어져 있고 등교 개학이 순차적으로 아직도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굉장히 우리가 살펴볼 게 많다는 생각이고요.
심지어 등교 개학이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국내 발생이 5명이나 10명이 된다고 하더라도 위험 관리가 굉장히 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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