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범정부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해 성공적인 수능 방역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사흘 앞으로 다가온 수능 시험을 안전하게 치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특히 확진자와 격리자도 불편 없이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시험장 운영과 관리를 철저히 해 모든 돌발 상황에 대비하겠다며 국민도 학부모와 같은 마음으로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선진국 대부분이 코로나 때문에 전국 단위 국가시험을 취소하거나 연기했다며 우리가 자가격리자와 확진자까지 예외 없이 무사하고 안전하게 수능을 치러낸다면, K-방역의 우수성이 더욱 빛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문 대통령은 앞서 휴일인 어제도 자가격리 수험생을 위한 고사장을 방문해 방역 준비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나연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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