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욱 '조국 아들 인턴 의혹' 두번째 공판 外
[앵커]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가 오는 2일 재판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합니다.
최 대표는 변호사 시절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아들에게 로펌 인턴증명서를 허위 발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밖에 이번주 주요 재판을 김수강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아들에게 허위 인턴증명서를 발급해준 혐의로 기소된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의 공판이 오는 2일 열립니다.
지난달 열린 첫 공판에 출석한 최 대표는 검찰 기소를 비판하며 자신의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윤석열 총장의 지시에 따른 정치검찰의 불법적이고 정치적인 기소…"
다시 한번 검찰과 변호인간 치열한 법정 다툼이 예상되는 가운데 최 대표는 국회의원으로 신분이 바뀐 뒤로는 처음 법정에 나옵니다.
오는 5일, 조국 전 장관도 한 달여 만에 다시 피고인석에 섭니다.
재판부는 조 전 장관의 혐의 가운데 청와대 민정수석 재직 당시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감찰을 중단시켰다는 의혹부터 심리하고 있습니다.
이날 재판에는 유 전 부시장에 대한 감찰을 직접 담당했던 청와대 특감반원 두 사람이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입니다
같은 날, 집시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에 대한 1심 선고가 내려집니다.
조 대표는 2018년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북한 예술단 사전점검단이 서울을 방문한 당시 김정은 국무위원장 사진과 인공기를 불태우며 미신고 집회를 연 혐의를 받습니다.
연합뉴스TV 김수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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