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강진원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기모란 국립암센터 예방의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상황 그리고 가장 우려되는 점은 무엇인지 전문가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대한예방의학회 코로나19 비상대책위원장을 맡고 계신 기모란 국립암센터 예방의학과 교수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교수님, 조금 전 브리핑에서 일반적인 미국, 유럽 등에서 퍼졌던 언론 등을 통해서는 어린이 괴질로 많이 알려졌는데 소아다기관염증증후군 의심 사례 2건이 신고가 됐다, 이런 내용이 들어왔습니다. 처음으로 신고가 된 거죠?
[기모란]
그렇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혹시 이런 환자가 있을까 봐 사례정의를 만들어서 지금 감시체계를 시작했는데요. 처음으로 2건 신고가 들어온 것입니다. 그렇지만 2건이 전부 다 사례정의에 완전히 맞는 것 같지는 않아요. 우리가 사례정의라고 하면 일단 염증증후군이 보여야 되기 때문에 38도 이상, 24시간 이상 열이 나면서 2개 이상 장기를 침범한 증거가 있고 또 검사 결과도 있어야 됩니다. 그리고 다른 병원체가 있다라는 증거가 없어야 되고 보통 19세 미만인데 코로나 감염과 연관이 있어야 되기 때문에 4주 이내 코로나 감염이 확진됐거나 아니면 접촉자랑 만난 적이 있거나 이런 히스토리가 있어야 됩니다.
아직까지는 의심단계로 봐야 된다, 이 말씀이신 거죠?
[기모란]
그렇습니다.
교수님, 소아다기관염증증후군이라는 게 정확히 뭐를 말하는 건가요?
[기모란]
사실 보통 이렇게 이름을 붙이게 되는 이유는 우리가 원인을 잘 모르기 때문에 그럽니다. 그래서 지금 현재 나타나는 상황만 보고 이름을 붙인 거거든요. 다기관이라고 하는 건 우리 몸에 장기가 많이 있는데 2개 이상 장기에 모두 염증이 있기 때문에 다기관이라고 붙인 것이고요. 바이러스인지 어떤 원인인지 모르지만 지금 염증 증상이 나타난다 하는 것이기 때문에 염증증후군, 이렇게 이름을 붙인 겁니다.
이 병이 코로나19와 관련, 연관성을 계속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뭡니까?
[기모란]
이게 흔한 질병이 아닌데 최근에 유럽이나 미국에서 코로나가 크게 유행하고 난 다음에 어린이에서 이런 환자들이 많이 나타나고 있거든요. 그런데 이 환자들 중의 상당수가 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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