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새벽 발생한 경기도 이천 쿠팡 물류센터 화재 진화 작업이 밤사이에도 계속됐습니다.
화재 현장엔 소방인력 450여 명과 장비 190여 대가 투입돼 사흘째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큰 불길은 거의 잡았지만, 건물 안에 가연성 적재물이 여전히 많아 불을 완전히 끄려면 좀 더 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
또 강한 불길에 장시간 노출된 건물이 붕괴할 가능성이 높아, 건물에 진입했다가 실종된 광주소방서 119 구조대 김동식 구조대장에 대한 구조작업도 함께 늦어지고 있습니다.
소방 당국은 오늘 오전 9시 외부전문가와 함께 건물 안전진단을 실시한 이후 김 대장에 대한 구조작업 재개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쿠팡 물류센터 안에 있는 물품은 1,620만 개에 달하고, 부피만 5만3천 세제곱미터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CCTV 분석 등을 토대로 지하 2층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불을 끄는 대로 합동 현장 감식을 벌여 정확한 화재 원인과 스프링클러 등 방화장치가 제대로 작동했는지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손효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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