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쿠팡 물류센터 2명 추가 감염…총 5명 확진
돌잔치 다녀와 확진된 40대 여성이 물류센터 근무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 최소 245명
’직업·동선 거짓말’ 인천 학원 강사 A 씨에서 고리 시작
서울 이태원 클럽에 다녀와 확진된 인천 학원 강사에서 시작된 감염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부천에 있는 쿠팡 물류센터에서 확진자가 5명 나왔는데, 부천 돌잔치에 다녀온 뒤 확진된 직원에게 감염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자세한 내용 현장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홍민기 기자!
클럽 발 감염이 부천 물류센터로도 확산하고 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경기 부천에 있는 물류센터와 관련해 2명이 추가 확진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로써 부천 쿠팡 물류센터와 관련한 확진자는 모두 5명으로 늘었습니다.
이들은 모두 부천 돌잔치를 방문한 뒤 확진된 인천 142번 환자인 40대 여성이 근무하던 부천 쿠팡 신선물류센터에서 근무하거나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렇게 해서 클럽 발 감염으로 확진된 인원은 지금까지 모두 245명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에서도 세 명이 늘었는데, 모두 클럽을 다녀간 뒤 확진된 인천 소재 학원 강사로부터 시작된 6차 감염 사례로 추정되고 있는데요.
먼저 학원 강사의 3차 감염 사례로 조사되는 40대 택시기사가 사진사로 참석한 부천 돌잔치에서 50대 오리고기 식당 종업원이 접촉한 뒤 확진됐습니다.
이 50대 종업원이 식당 손님으로, 또 이 손님에게서 지인 3명으로 바이러스가 확산하면서 결국 6차 감염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처럼 지역사회로의 확산이 계속됨에 따라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 환자 비율이 이전 2주간 6.6%에서 6.8%로 상승했고, 방역 당국의 관리망에서 벗어난 환자도 전체 환자의 20%를 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에 따라 방역 당국은 확진자가 다녀간 주점이나 노래방, PC방을 비롯한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했던 사람들은 증상이 없더라도 적극적으로 진단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이태원의 한 클럽에서 YTN 홍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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