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클럽에서 시작해 부천 쿠팡 물류센터로 번진 감염이 수도권에서 급증하면서 확진자가 모두 51명이 됐습니다.
서울 성동구 음식점을 중심으로 한 확진도 계속 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현장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정현우 기자!
부천 쿠팡 물류센터 근무자 감염과 이태원 클럽 발 감염이 속출하고 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지금까지 파악된 경기 부천 쿠팡 물류센터 관련 확진자 수는 51명으로 파악됩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 발표에서 경기 부천 쿠팡 물류센터와 관련 감염자는 오전 9시 기준 36명으로 집계했는데,
이후 지자체에서 추가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현재 인천 25명, 경기 18명, 서울에서 8명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감염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세부적으로 보면 서울에서는 동작구과 구로구에서 물류센터 근무자가 1명씩 추가로 확진됐고,
강서구와 구로구에서는 물류센터 직원과 접촉한 확진자가 1명씩 나왔습니다.
경기 고양시에서도 확진판정을 받은 구로구 동료와 접촉한 쿠팡 물류센터 직원이 확진됐습니다.
인천 계양구에서도 직원 2명, 부평구에서 직원 1명이 확진됐습니다.
현재 확진자가 속출한 물류센터는 폐쇄됐고, 부천시는 물류센터 상시 근무자와 일용직 노동자 등 4천여 명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천9백여 명은 검사를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이렇게 쿠팡 물류센터에서 감염이 속출하는 건 근무자들이 마스크를 제대로 쓰지 않고 일하는 등 방역 수칙을 제대로 준수하지 않았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방역당국은 주로 물류센터 식당과 흡연실, 셔틀버스, 작업장에서 전파가 이뤄진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이와 함께 확진자 가운데 20%는 무증상이었고, 23일 전후 증상이 나타난 사례가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물류센터 관련 기본 방역 수칙을 따로 만들어 감염 우려를 줄일 것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물류센터 외에 서울 성동구에서도 2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오리요리 전문점에서 일하는 근무자가 감염됐는데 이태원발 5차 감염으로 추정됩니다.
부천 라온파티에서 열린 돌잔치에 참석한 뒤 확진 판정을 받은 50대 여성 1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인천 효성동 소재 사우나에서 근무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방역 당국은 확산하는 클럽 발 감염과 관련해 업체와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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