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영래 /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
5월 26일 화요일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 환자는 19명으로 이태원 클럽 관련 등 지역사회 감염 16명, 나머지 3명은 해외 유입 사례입니다.
5월 26일 0시까지 발생한 확진 환자는 총 1만 1225명이며 이 중 1만 275명이 완치되어 격리해제되었고 681명의 환자들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는 누적 진단검사 83만 9475건을 시행한 결과입니다. 총 사망자는 269명이고 어제 안타깝게도 두 분이 사망하셨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박능후 중대본 1차장 주재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는 관계부처와 17대 시도가 모여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협의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 토론하였습니다.
박능후 1차장은 대규모 등교수업을 하루 앞둔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학교와 지역사회 간 감염의 연결고리를 차단하는 것이라고 말하며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생활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켜주실 것을 부탁하셨습니다.
아울러 오늘 제14회 사회복지사회의 날 기념식을 맞아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사회복지사님들의 긴급돌봄 활동을 통해서 돌봄 공백을 막을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이태원 클럽과 관련된 환자 발생 상황과 조치 계획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금일 0시까지 이태원 클럽과 관련된 환자는 총 247명이고 이와 관련한 검사는 지금까지 8만 3000여 건이 이루어졌습니다.
이태원 클럽과 관련하여 대규모 집단감염으로 번지지는 않고 있으나 지역사회로 산발적인 연쇄 감염이 계속되고 있어 방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특히 30%에 달하는 무증상 감염자의 존재와 이들로 인해 조용한 전파가 발생되는 사례들이 반복되고 있어 방역당국의 역학적 노력만으로는 코로나19의 전파를 차단하는 것이 참으로 어렵다는 점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와의 속도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확진 환자의 접촉자를 빠르게 추적하여 광범위한 진단검사와 신속한 격리조치를 시행하는 것입니다.
콜센터, 교회, 피트니스센터, 학습지 교사 등 20군데가 넘는 집단감염의 위험 접촉자들에 대한 대대적인 검사를 시행해서 연쇄 감염을 차단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환자가 발생하고 있는 PC방이나 노래연습장과 같은 다중이용시설에서는 이용자 확...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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